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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드론이라 불리는 자율 무인 잠수정

기사승인 2020.07.26  2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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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우리가 숨쉬며 살아가는 이 세상은 공기가 있어 익숙하고 편하다. 하지만 물속 10 미터 세상은 아주 딴판이다. 우선 숨을 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등 전파통신이 불가능하고 햇빛은 물론 레이저 등 특수 광선조차도 수 십 미터 이내에서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깊은 물속은 깜깜이 세상이다.

특히 물의 깊이가 5천 미터, 1만 미터이면 어떤 생물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 인간들이 오랜 세월동안 매일 밤 달을 바라보면서 토끼들이 절구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던 것도 눈에 보이는 달이 있기에 가능하였겠지만 깊은 바다 속 암흑세계는 일반인들이 그 현장을 가본 적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세상의 모습을 전해준 영상물도 아직까지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래서 인간이 하늘을 날고 싶었던 욕망만큼이나 깊은 바다 속에 대한 궁금증과 동경이 컸기에 1869년에는 ‘해저 2만리’라는 소설까지 등장하여 마음껏 상상여행을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가 상상하면 인간들은 그 상상에 이끌려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게 되고 마침내 그 상상이 현실 속에 나타나는 체험을 하곤 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오늘날에도 해양을 연구하는 국가연구기관들이나 관련 산업체 주도로 반복되고 있고, 이 이질적 물리적 공간에 몰입하는 과학자들도 점점 늘고 있다.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태동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육·해·공 각 영역의 무인화와 무인협력체계까지 연구개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항공, 육상, 선박 순으로 자율화,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평균 수심이 3800 미터나 되는 수중 공간의 탐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약 3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학문적, 산업적, 군사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자들의 활동이 시작되었고 적지 않은 노력과 성과들이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 매체나 활동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러한 생각에 공감하는 학자들 몇몇이 모여 수중 세계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아 이 책자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 책자는 청소년부터 일반인들이 함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중세계에 대한 ‘국민 교양서적‘이다.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들이 산재하지만 이 책자 집필에 동참하신 다양한 수중분야의 전문가들의 학문적, 경험적 사실들을 수중탐사라는 주제 안에서 끈과 매듭으로 엮어보았다. 이 분들의 소박한 바램이 소통되어 일반 국민, 특별히 청소년들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과 꿈을 만들어 내어, 아직도 섬나라 같은 우리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있는 해양의 이해와 활용에 나서는 개척자들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수중드론이라 불리는 자율 무인 잠수정'
우종식, 김준영, 문재운, 서주노, 성우제, 유선철, 전봉환, 최형식 지음 | 247쪽 |27,000원
GS인터비전 펴냄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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