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팟 시스템 시연 부스 운영
▲ 엑소텍의 스카이팟시스템 |
프랑스 물류 로봇기업 엑소텍(Exotec)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국제물류산업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에 설립된 엑소텍은 물류창고의 물품을 자동 운송 및 저장/검색, 적재하는 로봇인 ‘스카이팟(Skypod)’을 공급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7월 포스코DX와 제휴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엑소텍은 물류자동 로봇인 ‘스카이팟(Skypod)’을 선보였다. 오토스토어, 긱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과 가까운 곳에 전시 부스를 마련, 스카이팟 시스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스카이팟은 운반 로봇, 스토리지, 컨베이어, 물류창고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GTP(goods-to-person)’ 개념의 물류로봇시스템이다. 엑소텍은 스카이팟 시스템이 높은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자유로운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운반로봇이 물건을 싣고 컨베이어를 이동하고 있다. |
엑소텍은 전시장 내에 대형 저장 공간과 컨베이어, 운반 로봇 등으로 스카이팟 전시 부스를 꾸미고 제품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엑소텍 본사 직원들이 직접 전시장에 나와 참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한편 엑소텍은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약 1조 3300억원) 이상의 시스템 판매고를 올리면서 이 이정표에 가장 빨리 도달한 자재 취급 회사 중 하나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갭, 까르푸, 데카들론 및 유니클로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선도적 브랜드가 전 세계 1700만 마일(약 2700만 km)에 걸친 100여개 현장에서 자사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