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34

한국로봇학회 최현택 회장

기사승인 2024.02.12  20:47:29

공유
default_news_ad1

로봇신문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국내 로봇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기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 '기관장에게 듣는다'를 마련했습니다. 일곱번째 순서는 한국로봇학회(kros.org) 최현택 회장입니다.

   
▲한국로봇학회 최현택 회장

Q. 지난해 학회 주요 성과는 무엇입니까?

2023년은 한국로봇학회가 설립된 지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20년간 발전해온 흔적은 일취월장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도 우리 회원들의 연구는 더 깊게 꾸준히 지속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작년 2월 평창에서 개최된 종합학술대회는 44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약 1400명이 참석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제학술대회 UR은 그동안 국내 또는 비대면으로 개최하다가 미국 하와이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진정한 국제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독립적인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생과 신진 연구자를 위한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여름학교와 겨울학교는 참석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를 하시는 회원의 좋은 소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KAIST 명현 교수팀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CRA(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의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로 우승하였고, KAIST 김정 교수 연구팀은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레터(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로엔서지컬 대표이사겸 KAIST 명예교수인 권동수 교수께서 ICRA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더하여 본 학회가 Financially Co-sponsorship을 가지고 있는 IEEE RO-MAN이 지난 8월 28일-31일에 부산에서 개최되어 약 740명이 참석한 가운데 3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서울대 조규진 교수를 포함한 본 학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로봇 분야의 최고 학술 대회인 IEEE ICRA 2027년을 서울에서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작년 한해는 국내외에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Q. 신년 학회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우리 학회의 역점 사업은 변함이 없습니다.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는 종합학술대회 KROC와 국제학술대회 UR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는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여름/겨울 학교도 단방향 강의가 아닌 충분한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 연구의 저변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국내 학술 행사와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며 성장하는 국제 행사의 선순환 구조는 우리 학회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모든 사업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국제적인 성과와 명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년에 비해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학회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 작더라도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부터 바로 실천에 옮기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많은 회원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 방법을 구축하려 합니다. 주변에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정보는 많이 있지만, 로봇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또 있다 하더라도 정보의 품질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로봇과 관련한 많은 고품질의 정보를 회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조사 분석하는 TF팀을 지난 1월에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홈페이지 개편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상반기에 안을 만들고 3분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Q. 학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과제는 무엇입니까?

학회의 글로벌 경쟁력은 결국 회원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대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회원의 국제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회원이 IEEE RAS(Robotics & Automation Society)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또한 새롭게 국제 활동을 시작하려는 분이나 이제 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학회는 회원들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역할 수행을 위한 후원과 보다 많은 회원의 국제 활동을 유도하고 회원간에 연계활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3년동안 우리 학회 협동부회장이신 서울대 박종우 교수께서, IEEE RAS 회장직을 역임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회원이 RAS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었고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회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잘 유지되고 미래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롭게 시작하려는 회원에게는 다른 측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색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에 회원간의 교류와 학회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IEEE RAS에서 각 연구분야마다 구성된 TC에서 회원 또는 나아가 공동의장(co-chair)으로 활동하는 것, ICRA나 IROS에 워크샵을 구성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연구 분야의 뛰어난 연구자와 접촉하고 학술대회 기간에 만나서 교류하는 것, 국제 학술행사의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또는 국외 다양한 연구자와 함께 활동하는 것, 로봇학회 논문지인 ISR 또는 로봇 분야 저명 논문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것, 논문지 특집호를 기획하고 객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것, 국제 저명 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 등 정말 다양한 활동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새롭게 구축 중인 회원 간의 소통 방법을 통해 많은 교류 기회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Q. 새해 국내외 로봇 시장 주요 트랜드와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로봇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발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런 변화를 위해 많은 기업에서 숙고하는 시간을 가질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로봇 시장이 '사용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표현보다는 '사용자를 위한 시장'으로 바뀐다는 표현이 조금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용자가 문제의 해법을 꼭 로봇 시장에서만 찾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를 로봇 시장에서 제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상당한 부분이 가능성에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그 기술을 앞세운 개발자가 시장 개척에 나서고, 큰 기대를 가진 고객은 앞다투어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다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결국 시장이 주춤하는 형태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단계일 수도 있지만, 과거 냉전시대에 개발된 우주와 군사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충분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해석하고 현장에 적용할 것인지에 따라 새로운 시장으로 향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로봇 기술의 개발에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로봇 기술”은 로봇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필요조건일지는 몰라도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로봇 시장은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의 '영역지식(Domain Knowledge)'을 확보한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고객의 입장에서 얼마나 온전히 이해하고 로봇 기술에 녹여 넣었는가 하는 부분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보다 더 많은 영역지식의 확보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여러기업이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로봇 시장도 한층 더 세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로봇 완성품을 서비스 또는 공장에 직접 투입하는 시장보다 각종 핵심 부품과 특화된 알고리즘에 주력하는 시장이 폭 넓게 형성되어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첨단 방위 산업에서 사용되는 로봇 기술이 주목을 받듯이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한 환경을 위한 로봇 시장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조언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점차 로봇 산업이 발전할 좋은 조건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로봇이 우리의 현실에서 당장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는 기대감이 기술발전의 속도를 앞서고 있습니다. 상업적 성공을 위한 호재이자 악재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제는 로봇이라는 이름에서 가져오는 신선함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뉴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로봇 기술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줍니다. 그러나 대부분 당장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상업적인 승부는 로봇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했느냐 하는 결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라는 표현이 이상적일지라도 사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매우 복잡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업적 성공을 얻기 위해서는 “나의 로봇 기술이 고객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꼭 로봇이 필요한가? 이 방법이 최선일까?” 하는 질문에 정말 진지하고 솔직한 대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라는 대답을 위해 어쩌면 로봇이라는 외형적인 틀조차 깨뜨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그 자체에 더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앎의 최상위 수준은 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빗대어 생각하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 기술이 너무 자연스러워 로봇 기술이라는 느낌조차 주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은 기술, 비용, 환경 측면에서 바로 이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Q. 학회장 재임 중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앞의 신년 주요 사업 계획에서 말씀드린 내용이 저의 핵심 임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주 경기에 비유한다면 다른 고민 없이 한명의 주자로서 1년간 열심히 뛰고자 합니다. 물론 회원 간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모색하는 TF가 재임 기간에 진행되는 조금 특별한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 학회의 지향점으로 가기위한 작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임기 내에 큰일을 완성하려는 욕심보다는 우리 학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늘 확인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회장단, 이사진, 그리고 사무국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사실 소소한 바램이 하나 있습니다. 약간은 즉흥적이었지만, 작년에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IEEE ICRA와 IROS 학술 행사 기간 중에 한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40 ~ 50분 정도 모인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외 학위 취득 예정자, 최근 학위 후 국외에서 취업한 분 등 새로운 얼굴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미리 안내하여 보다 많은 분이 인사할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한국 연구자와 교류하고자 하는 외국인 친구들도 초청하여 연구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교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려고 합니다.

Q. 정부의 로봇 R&D 정책에 꼭 반영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비결 중 하나가 뛰어난 인적 자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로봇 산업의 핵심도 고급 인적 자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정부의 지원 아래에 다양한 교육지원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 R&D, 그리고 산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에는 뭔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각각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교육에서 R&D로 그리고 산업으로 이어지는 관계에서 고급 인적 자원의 양성과 흐름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R&D 정책에 강력한 시그널을 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시그널은 평가의 순간에 확인이 가능한 결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 시제품이나 각종 성적 증명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형의 자산이 얼마나 잘 축적이 되고 있는지는 평가에서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저는 정부의 R&D 정책이 바로 이 부분을 강화하는 쪽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발점은 기본 교육이지만, 궁극적으로 학계, 연구계, 기업에서 핵심 고급 인력을 함께 양성하고 공유하는 효율적인 구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대학교와 연구소의 인력이 한시적으로 기업에서 일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고, EU에서는 연구 수행에 있어 국가 간의 협력을 필수 요건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오랜 기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추구하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은 매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세계를 무대로 거침없이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여건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꼭 연구 선진국만을 협력의 파트너로 생각하기보다는 장차 우리 기술의 구매자가 될 수 있는 여러 국가와 함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신년 학회 활성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예전에 동창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결론이 2가지였는데 첫번째가 재미가 있어야 하고 두번째 유익해야 한다였습니다. 학회의 활성화 방안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봇학회의 여러 활동과 행사가 재미있고 유익하다면 바로 이것이 어떠한 홍보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활성화 방안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종합학술대회 KROC와 국제학술대회 UR은 지난 1년간의 연구 결과를 자랑하는 자리이자 회원간 교류의 기회 그리고 그동안 지친 심신을 추스르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원들이 이러한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이자 다양한 학술 정보 교류가 일어나는 장터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세밀하게 준비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의 활성화 방안은 로봇학회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노력입니다. 우리 학회는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공학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포함한 예술, 철학과 윤리,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회원이 이질감을 느끼기보다는 신선함과 영감을 얻고 나아가 분야 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학회는 16개의 연구회를 통해 다양성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이고 활발한 연구회 활동을 위해 좀 더 유연하게 규정을 정비하고 연구회 성격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봇학회의 여러 소식과 계획을 전하고 저의 부족한 식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한해에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궁금하신 사항이나 학회 발전을 위한 모든 의견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kros@kros.org로 보내주시면 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ad49
default_side_ad1
ad42
ad62
ad63
ad65
ad44
ad86
ad90
ad105
ad110

인기기사

ad56
ad80
ad133
ad58

포토

1 2 3
set_P1
ad60
ad74
default_main_ad1
default_setNet1_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6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