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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 보급 시간 오래 걸린다"

기사승인 2019.07.16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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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 자율주행 기술의 걸림돌 분석

   
 

자율주행자동차 보급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는 오래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즈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현재의 기술 수준과 사회적인 여건 등을 감안할 때 보급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게 발전해왔다. 이미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는 아니지만 일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미국의 도로를 달리고 있으며 자동 비상 브레이크 기술, 차선 이탈 경고장치 등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값비싼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율주행자동차 보급에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시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가 보급 확산되기 위해선 cm 단위의 정확도를 갖고 있는 지도를 만드는 게 필수적이다. 또 자동차는 눈, 비 등 악천후에도 자동차가 제대로 동작해야 하는데 악천후에 작동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이 확실하게 검증되지 읺았다. 갑자기 불어닥치는 토네이도나 최악의 블리자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갑자기 나무 가지가 떨어진다거나 주차된 자동차 사이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자동차는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다

웨이모의 소프트 엔지니어인 '앤드류 채탬(Andrew Chatham)'은 “우리는 지금 지도를 갖고 있는 장소에서만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웨이모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피닉스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햇빛이 비치는 날이 많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앤드류 채탬은 “우리는 인도 뭄바이처럼 교통량이 많고 아슬아슬한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운행해 본 경험이 없고 최악의 블리자드 상황에서도 자동차 운행을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회적인 여건도 아직은 자율주행자동차 보급에 우호적이지 않다. 현재 미국에서만 수백만명이 자동차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트럭 운전사, 배송 차량 운전자, 택시, 앱 기반의 자동차 서비스, 스쿨 버스 운전사 등이 자동차 관련 직업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업소, 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자율주행자동차 보급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보급되면 이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 가장 큰 논쟁은 안전성 문제다. 자율주행차는 졸음 운전, 운전중 문자 송수신 등에서 안전하다. 미국에선 연간 3만7천명에 달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자동차가 보급되면 교통 사고 사망자가 최대 9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의 큰 흐름에서 보면 자동차 사고는 그동안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1945년에는 미국에서 1억 마일 주행시 10명 이상 사망했지만 지금은 1억 마일당 1명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통계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자동차 사고를 얼마나 줄여줄지도 아직은 예단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 주행시 자동차가 시속 40마일 미만의 속도로 운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 문제가 기술적으로 검증되더라도 실제 운행시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기계의 완벽성을 100%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보잉 737 보잉기의 잇단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기계의 소프트웨어적 결함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항공기의 경우 운항중 이상이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있지만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자행자동차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자율주행자동차의 본격적인 보급이 이뤄질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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