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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 1억 2000만 달러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18.03.18  2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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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 질환 치료 로봇 상용화

   
 
수술용 로봇 개발업체인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가 1억 2000만 달러(128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실리콘밸리 소재의 프로셉트는 최근 전립선비대증(BPH)으로 알려진 전립선 질환 치료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비상장 기업인 프로셉트의 이번 자금 조달은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 LP가 주도했다.

1999년에 설립된 프로셉트는 BPH를 치료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자율 조직 제거 로봇을 최초로 선보였다. 전립선 확대라고도 불리는 BPH는 60세 이상 남성의 약 절반, 85세 이상 남성의 90%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이 회사의 아쿠아빔(AQUABEAM) 시스템은 자율 로봇 공학 및 고급 이미징을 활용해 열이 없는 워터젯으로 확대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외과 수술의 최적표준인 전립선절제술(TURP) 보다 부작용이 덜하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TURP 수술을 받은 남성의 5~10%는 발기 부전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한다.

전립선 수술은 이미 로봇 공학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미국의 전립선 절제술의 대부분은 로봇 수술 장치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자율 로봇은 아니지만 보조 수술 도구인 다 빈치(Da Vinci)는 일반적으로 전립선 절제를 위해 많이 사용된다. 다 빈치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약 5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프로셉트의 기술은 집중형 워터젯이 절단 혹은 열없이 조직을 제거하는 아쿠어블레이션 기법을 사용한다. 조직을 정확하게 표적 제거하기 위해 프로셉트의 독점 기술인 다차원 전립선 영상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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