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부터 샘플 판매 계획
일본 파나소닉은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 센서 기술인 3D 라이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샘플 제품의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10월 3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시텍 재팬(CEATEC JAPAN) 2017’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3D 라이더센서는 수직 60도, 수평 270도 범위 내에서 스캐닝이 가능하다. 수직 방향의 측정 범위가 넓고, 자율 이동 로봇에 적용할 경우 노면상에 있는 장애물과 노면의 요철 상태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스캔 범위와 해상도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용 상황에 적합한 측정이 가능하다. 실내 또는 실외를 자율 주행하는 로봇에 탑재할 수 있다.
로봇을 실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일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개발된 3D 라이더 센서는 발사하는 레이저 빛과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의 광로를 동일하게 설계해 태양광에 의한 노이즈 발생을 줄였다. 10만 룩스의 조도 하에서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