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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무인기 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컨소시엄 MOU 체결

기사승인 2023.06.02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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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소부장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협의체 구성

   
▲ 사진 왼쪽부터 덕산넵코어스 정해호 사장, 한국화이바 조상호 부사장,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휴니드 김왕경 사장, SIA 전태균 사장(사진=휴니드)

방산ㆍ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지난 1일 군 무인기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산학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군사무인기 산업의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휴니드, 덕산넵코어스, 에스아이에이, 한국화이바와 대표 연구기관인 전주대학교가 참여하는 해당 산학컨소시엄은 무인기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하는 협의체를 구성,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알 수 있듯 앞으로의 미래 전쟁 환경은 무인기를 활용한 ‘드론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격추 위험의 노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무인기 체계는 향후 미래전에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나라 또한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 ‘유무인복합 전투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무인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튀르키에, 중국, 미국, 이스라엘등과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에 대비하여 무인기 체계 개발부터 군 전력화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되기에 국내 무인기 체계 기술력은 타 경쟁국가대비 열세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이다.

실제 우리 군에 지난 2018년도부터 전력화된 사단급 무인기는 개발기간은 10여년이 넘게 걸렸으며,  송골매 무인기 후속 모델인 군단 UAV-II 개발사업의 경우 10여년이 자나도록 전력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산학컨소시엄 또한 위와 같은 문제점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군사용 무인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군 무인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앞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산학컨소시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무인기 체계를 국산화하여 우리군의 핵심전력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무인기 소부장 기업과 연구기관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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