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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햄프셔대, 치매 노인 돌보는 사회적 보조 로봇 개발

기사승인 2022.08.11  1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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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보건원으로부터 5년간 280만달러 지원받아

   
▲ 뉴햄프셔 연구진이 개발한 사회적 보조 로봇 시제품(사진=뉴햄프셔대)

美 뉴햄프셔대학의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걸린 사람들을 집에서 편안하게 돌볼 수 있는 사회적 보조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9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진은 이 로봇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총 280만달러의 보조금을 5년간 받기로 했다. 연구팀은 실험실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는 로봇 시제품을 만들었다. 바퀴, 비전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5년간 지원받을 보조금은 NIH의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로부터 나오는 자금으로, 앞으로 더 많은 능력을 보유한 사회적 보조 로봇을 개발하고 가정 환경에서 테스트할수 있는 기술적인 프레임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이 대학 사제이 아르타나트(Sajay Arthanat) 직업치료학과 교수는 "진행성 알츠하이머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가족 간병인에게 큰 부담을 준다"며, "이번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집에서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간병인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보조 로봇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션 컨트롤 카메라와 센서 등 가정에 이미 있는 스마트 장치와의 호환성을 갖도록 개발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보조 로봇은 환자가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을 경우, 약병 옆에 배치된 센서가 이를 인지해 보조 로봇에게 알려준다. 그러면 로봇이 환자에게 음성 알림을 보내준다. 몇 번의 시도 후에도 환자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로봇은 개입할 수 있는 원격 인간 간병인에게 경고를 보낸다.

연구진은 "이번 보조금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등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등 로봇의 기술적 프레임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환자의 활동 수준, 건강 관리, 간병인과의 연결성 등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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