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34

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 로봇 활용해 어르신ㆍ어린이 대상 디지털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2.01.19  15:50:55

공유
default_news_ad1

- 복지관, 어린이집 등 400개소 이상 방문, 5만5000여명 대상 교육

   
▲ 로봇 '리쿠'가 동화구연을 진행하는 모습(사진=관악구청)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휴머노이드형 스마트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해 지난해 5개 자치구(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중랑구, 양천구) 어르신과 어린이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머노이드형 스마트 로봇 ‘리쿠(LIKU)’는 사람처럼 눈ㆍ코ㆍ입이 있고, 율동 같은 간단한 동작을 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로봇이다. 재단은 국비 사업으로 로봇 220대를 확보해 5개 자치구에 40대씩 양도했다. 그리고 복지관, 어린이집, 유치원 등 400개소 현장에 강사를 파견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어르신들 교육에서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비대면 사회에서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스마트 기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로봇이 카카오톡 대화하기, 문자보내기, 길 찾기, 음식주문하기 등 다양한 앱 사용법을 알려주고, 어르신들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겐 로봇과 대화 등 상호작용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로봇은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캐릭터에 맞게 목소리를 바꿔가며 동화구연을 들려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20년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3300명을 교육한 데 이어, 작년엔 교육 대상을 5만5000여명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부터는 정규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을  활용한 동요, 율동, 화재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디지털재단 S-에듀케어봇(EduCareBot) 데이 포스터

서울디지털재단은 2021년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S-에듀케어봇 데이'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https://bit.ly/3fPRIs5)에서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로봇이 연결하는 디지털 소외 없는 사회’를 주제로 작년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구 사업담당자, 교육생, 강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현장 이야기, 어르신 인지훈련 콘텐츠 개발 사례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로봇 활용 교육 사업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교육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교육을 넘어 어르신과 어린이 돌봄 분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ad49
default_side_ad1
ad42
ad62
ad63
ad65
ad44
ad86
ad90
ad105
ad110

인기기사

ad56
ad80
ad133
ad58

포토

1 2 3
set_P1
ad60
ad74
default_main_ad1
default_setNet1_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6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