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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학회 구자춘 회장

기사승인 2021.02.07  19: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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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국내 로봇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기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 '기관장에게 듣는다'를 마련했습니다. 여섯번째 순서는 한국로봇학회 구자춘 회장입니다.

   
 

Q. 지난해 코로나 유행으로 학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럼에도 어떤 성과들이 있었습니까.

갑자기 닥친 재난과도 같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 학회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범재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학회 임원과 사무국 그리고 모든 회원들이 단결하고 서로 희생하여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한 해를 마감했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학술 모임 기회 제공이 가장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인 학회의 입장에서 작년 한해는 우리 학회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학회들이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우리 학회도 정낙영 조직위원장님과 국내외 조직 위원들께서 작년 6월을 목표로 오랬동안 세심하게 준비했던 UR을 온라인으로 갑작스레 전환 해야만 하는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회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해본 온라인 학술대회였습니다만 조직위원회와 사무국 그리고 학술대회 참여자분들의 협조로 무난하게 학술대회가 진행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역시 매 해 겨울에 개최되는 것이 정례였습니다만 개회 5일을 남기고 학술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으며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읍니다만 이 역시 우리 모두 단합하여 8월 평창에서 하이브리드로 학술대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한해를 돌아보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 회원분들의 열정적 참여와 유범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직원의 노력과 선배 임원님들의 조언으로 학회의 운영이 그런대로 평정을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습니다.

Q. 새해 학회의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해주십시오.

무엇보다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가 올해에도 상당기간 지속될것으로 생각되므로 학회의 여러가지 정규 행사와 사무국 업무 그리고 재정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올해에는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를 5월 22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7월 12일부터 강릉에서 UR이 개최됩니다. 또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여름에 매년 개최하던 여름학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학회장 재임 중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올 해도 학회운영은 여러 가지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임 유범재 회장님도 그리하셨듯이 저도 재임 중 제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일은 기존의 학회운영과 재정에 피해가 가지 않는 보수적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올해 사정이 개선되어 기회가 주어 진다면 작년 수석부회장에 취임할때부터 생각해 왔던 학회의 국제화에 좀더 노력을 기울여 볼 생각입니다. 현재 학회 내부에서 국내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여러 연구회의 국제화 추진 의지를 고양시키고 최근 성장세가 눈에 보이는 지능 서비스 로보틱스저널(Intelligent Service Robotics Journal)과 UR의 진정한 국제화를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Q. 새해 국내외 로봇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코로나로 인해 우리 인류의 삶이 많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오랬동안 시장을 확장하고자 기회를 탐색하고 노력해왔던 많은 로봇 기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히 물류와 재난안전 분야의 로봇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Q.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로봇 기술은 무엇입니까?

저는 최근 개인적으로 좀 더 향상된 HRI를 위한 구동기와 센서 연구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좋은 연구자들이 뛰어난 결과들을 발표하여 왔고 현재에도 상당수의 우수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향후 로봇과 인간이 하나의 공간에 공존하기 위하여 계속 발전되어야 하는 기술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가 어디까지 연구를 진행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이므로 앞으로 제가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Q. 정부의 로봇 R&D 정책에서 큰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지난 10여년 동안 정부는 로봇연구개발에 상당한 연구비를 책정하여 꾸준히 지원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10여년 전 대비 현재 국내 로봇연구분야 중 몇 분야는 연구 수준이 선진경쟁국가를 추월했거나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평합니다. 이제 그런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를 선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부지원이 너무 짧은 시간에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연구 목표 관리에 집중되어 있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Q. 학회의 비전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학회의 비전이라고 한다면 제시 할 수 있는 커다란 명제가 많이 있겠지만 제 생각에 그동안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던 우리 학회가 현시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비전중의 하나는 회원을 위한 학회가 되는 것이라 봅니다. 학회가 창립된지 이제 거의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학회를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며 일을 해왔다면 이제는 학회가 그분들께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방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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