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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위산업전'서 주목할 만한 무인·로봇 기술

기사승인 2020.11.19  1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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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무인체계, 드론 및 로봇 등 선봬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se & Security Expo Korea 2020)’이 오는 20일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방위산업 각 분야의 2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많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이 다양한 무인체계와 드론 및 로봇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제품들을 소개한다. 

   
▲ 한화 디펜스의 수색 및 탐색용 유무인 차량 실물 모형

한화디펜스의 유무인 차량으로, 사람이 직접 탑승하거나 자율주행,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주로 수색 및 정찰 임무에 사용된다. 원격으로 시속 55km, 자율주행으로 3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사용 시 인명사고를 최소화하고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 한화 디펜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실물 모형

다목적 무인 차량이다. 보병 지원용 차량으로, 물자 및 환자 수송 등 임무에 사용된다. 성인 남자 2명을 수송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을 갖췄고, 자율주행 또는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앞쪽에 있는 선을 이용해 벨트 등에 걸어 따라오게 할 수 있다. 딥 러닝 기술이 적용돼 사람, 버스, 트럭 등 다양한 사물을 인식한다. 물체를 따라다니며 감시하는 추적 기능도 지원한다.

   
▲ 한화 디펜스의 폭발물 탐지ㆍ제거 로봇

폭발물 제거로봇은 전진을 하다가 지뢰 등 폭발물을 탐지하면 매니퓰레이터로 제거할 수 있다.

   
▲ 한화 시스템스의 버터플라이

한화시스템 부스에서는 '버터플라이'라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비행체는 소음이 낮아 민감한 도심 운항에 적합하며, 낮은 제작 비용 덕에 합리적인 요금을 제공한다. 10분안에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시속 370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기체의 원격 조정이 가능해지면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 LIG넥스원의 근력증강로봇이 전시된 모습. 왼쪽은 무동력형이고, 오른쪽은 배터리형이다.
   
▲ LIG넥스원의 근력증강로봇 무동력형
   
▲ LIG넥스원의 근력증강로봇 배터리형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두 가지 타입의 근력증강 로봇을 전시했다. 이중 무동력 근력증강 로봇은 허리 근력을 보조해 무게를 전신으로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동력 장치 타입은 배터리를 이용해 작업자가 물체를 들 경우 근력을 보조한다. 이 타입은 배터리 무게를 제외하면 13Kg이며, 타사 대비 끌어당기는 힘이 두 배나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군용뿐 아니라, 산림작업, 구조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 LIG 넥스원의 다목적 무인헬기
   
▲ LIG 넥스원의 무인선박 해검-3호

LIG넥스원은 이외에도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 ‘해검-3’와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무인 헬기'를 전시했다. 해검-3는 최첨단 감시 장비와 전·후방에 최첨단 무장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인 적 대응과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원격 운영뿐 아니라 자율항해도 지원한다. '다목적 무인 헬기'는 주로 해상작전 지역에서 감시 및 정찰 임무를 맡는다. 엔진을 제외하면 순수 국산 부품으로 제작돼 수리가 용이하다는 게 장점이다. 군용뿐 아니라 통신중계 임무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

현대로템은 'HR-셰르파'라는 이름의 다목적 무인 차량을 선보였다. RCWS 원격사격 통제 장치를 부착한 이 차량은 '첨병(尖兵)'을 대신해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적과 교전은 물론 수송 임무, 환자 이송 등을 수행하며 드론 스테이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반자율주행, 종속주행, 원격주행을 모두 지원한다.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나이트 인투루더 600VT'

‘나이트 인투루더 600VT’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자체 개발한 정찰목적용 수직이착륙 무인기다. 지상 및 함상에서 활주로 없이 자동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비행제어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EO, IR, SAR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민간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에스에프이음의 IoT 전투슈트
   
▲ 에스에프이음의 탑승형 로봇

유인로봇전문기업 에스에프이음은 현재 개발 중인 미래형 전투 시뮬레이션 'SF미래대로봇전투대전엑스'에 사용될 장비 및 로봇을 선보였다. 이 전투 시뮬레이션은  사람에게 IoT 전투 슈트, 탑승형 로봇, 스마트 고글, 레이저 테크건을 제공해 모의 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웹(Web) 등을 통해 승패 유무를 확인하고, 관제 시스템으로 아군 및 적군 전술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스온의 무인 국경 감시 레일 로봇

'무인 국경 감시 로봇'은 방송장비 제조업체 이스온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모노레일을 통해 이동한다는 게 큰 특징이다. 지하 공동구, 발전소, 해저 터널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설치해 화재 등 사고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노트북 및 핸드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하고, 실화상과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제공한다. 지난해 5300미터 길이의 당진에 있는 해저터널에 설치됐다. 

이번 전시회는 이밖에도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시한 '워리어 플랫폼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국방과학연구소의 소형 정찰 로봇
   
▲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수색정찰차량
   
▲ 두산모빌리티의 수소드론
   
▲ 네스앤텍의 정찰용 드론
   
▲ 성우엔지니어링의 다목적 무인헬기
   
▲ 유콘시스템의 대대정찰 UAV
   
▲ 재머 및 포획 드론
   
▲ LIG넥스원의 직충돌 공격 드론
   
▲ 넥스엔텍의 정찰용 드론
   
▲ 플리어(FLIR)의 초소형 정찰드론
   
▲ CNO 테크의 유탄발사 드론
   
▲ 보라스카이의 수송드론
   
▲ 순돌이의 통신중계 드론
   
▲ 피스퀘어의 제독 드론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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