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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SKT, 5G MEC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

기사승인 2020.08.04  0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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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과제시스템 MEC에 탑재 계획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인 로보티즈(대표 김병수)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를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로보티즈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츄에이터 및 그 응용제품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는 서비스 로봇의 플랫폼 제공으로 그 중심을 이동하고 있는 국내 로봇업계의 대표적 기업이다. 최근 실외 자율주행로봇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외 자율주행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로봇분야 최초로 승인 받았고 현재 강서구 마곡동에서 비대면 배달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5G MEC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통신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AWS와 함께 세계최초 ‘5G 에지 클라우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5G MEC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5G MEC분야 에코시스템 조기 확보를 위해 국내외 솔루션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로봇에 5G 디바이스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센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해 로봇의 자율주행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 MEC에 탑재함으로써 많은 수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서비스 업체와도 제휴를 모색한다.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 최판철 본부장은 “자율주행 로봇은 산업 전반의 언택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5G MEC와 결합을 통해 성능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으로 5G MEC와 로봇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볼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실외에서 로봇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통신의 지연 및 끊김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SKT 5G 연동은 당사 로봇 성능 향상에 큰 시너지를 낼것이며 이를 통해 배송, 방역, 순찰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적용을 당초보다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한다” 이라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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