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코어, 20kg탑재체 싣고 한시간 비행···다목적 노아 드론 출시

▲에이스코어테크놀로지가 20kg 탑재체를 싣고 한시간 동안 비행하는 다목적 노아 드론을 출시한다. 픽스호크 컨트롤러 기반에 28인치 거대 강화 탄소 섬유 프로펠러 6개가 들어가는 헥사콥터 드론이다. (사진=에이스코어테크놀로지)

에이스 테크놀로지(Acecore Technologies)가 자사의 세 번째 드론인 에이스코어 노아(Acecore Noa) 드론을 출시한다고 sUAS뉴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이스 테크놀로지는 유럽의 손꼽히는 상용 고급 멀티 로터(회전날개)개발 및 제조업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회사다.

신형 에이스코어 노아는 20kg까지 탑재체를 실을 수 있으며 1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6개의 대형 로터는 노아의 경쟁력 우위를 뒷받침해 준다. 28인치나 되는 거대한 강화 탄소 섬유 프로펠러를 뽐내는 픽스호크 비행 컨트롤러 기반의 이 헥사(6)콥터는 이전의 그 어느 드론보다도 오래 공중에 머문다.

◆편의성 우선

신형 에이스코어 노아는 혹독한 환경에서 견디면서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도록 설계된 첫 번 째 드론이다. 6개의 맞춤형 에이스 모터는 탄소섬유 모노코크 구조에 프레임에 거꾸로 장착돼 있다. 모노코크는 항공기 동체에서 외판만으로 하중에 견디게 한 일체화된 구조다.

노아의 움푹 들어간 팔은 물을 배제시키면서 이 시스템에 시원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낸다. 이 능동적 공기 냉각 방식은 드론을 최대 섭씨 50도인 외부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준다. 또한 이 드론에 11~23 암페어(A) 급 배터리 4개로 된 팩을 새 상어 지느러미 배터리 걸쇠로 고정시킬 수도 있다. 6개의 붐 어댑터는 각각 이중 액션 퀵 릴리즈 락으로 노아드론 중심부에 장착된다.

◆탑재체 최대 하중 20kg

에이스 코어 노아 헥사콥터는 최대 탑재하중이 20kg으로 유용하지만 훨씬 낮은 무게로 조작할 수 있다. 소니 A7R iv와 그렘시T3 V3(Gremsy T3 V3) 짐벌 같은 3kg급 탑재체를 싣고서 4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이 드론은 확장된 내구성을 통해 토지 조사, 2D & 3D 라이다 매핑, 풍력 터빈/전원 선 검사 및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아의 탄소 섬유로 된 접이식 착륙 기어는 방해받지 않는 360도 시야각을 제공하며, 이는 영화 촬영과 보안을 포함한 많은 응용분야에서 선호되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에이스코어의 모듈형 퀵 릴리즈로 탑재체를 원활하게 교환할 수 있다. 내부의 8극 와이어 댐핑으로 안정화된 표준 그렘시 퀵 릴리즈는 전문가들이 흔히 요구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옵션 어댑터를 사용하면 거의 모든 타사의 탑재체를 장착할 수 있다.

심지어 레드웨펀6K(RED Weapon 6K)카메라와 시그마 50-100 T2 시네 렌즈를 장착한 DJI 로닌2 짐벌도 탑재할 수 있다. 노아의 리프팅 능력은 무게가 12kg인 이 할리우드급 영화용 카메라를 탑재하고 25분 이상 거뜬하게 비행할 수 있다.

에이스코어 노아 사용자들은 예비 엔진을 준비해 두면 드물게 나타나는 엔진/ESC 고장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도의 가치 있는 탑재체를 회수하고 지상의 사람과 물체에 대한 물질적, 또는 물리적 손상을 막을 수 있다.

◆25kg의 최대 이륙중량(MTOW)

노아는 많은 민간항공당국(CAA)이 규제하는 최대 이륙중량(MTOW) 25kg 이하에서 운항할 수 있다. 이 드론 버전은 표준 버전의 36.9kg 탑재 하중 24.95kg의 MTOW를 명시한 자체 사양서와 함께 제공된다. 이 제한 하중치 이내로 유지하더라도 사용자는 최대 8kg을 탑재한 신뢰성 높은 드론을 운항할 수 있다. 모터 구성은 완전히 새롭게 이뤄졌지만 노아는 에이스코어 생태계에 딱 들어맞는다.

◆가격 및 판매시점

새로운 에이스코어 노아는 에이스코어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공인 리셀러를 통해 즉시 주문할 수 있다. 1호기는 오는 7월 첫째 주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에이스코어에 직접 문의해 가격 세부 정보와 구성 가능한 옵션의 전체 목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