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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연맹, "한국, 산업용 로봇 설치 하락 추세"

기사승인 2019.12.13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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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력 강화 위해 로봇 도입 필요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IFR)은 지난해 한국의 산업용 로봇 가동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해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숫자다. 한국은 5년 만에 산업용 로봇 대수가 배로 늘었으며 2018년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로봇 설치대수는 최근 수년간 감소기에 접어들었으며 2019년에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 누적 설치대수(자료:=IFR)

츠다 준지(Junji Tsuda) IFR 회장은 “한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대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5% 감소한 3만7807대로 나타났다”며 “전체 수요의 82%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업계와 자동차 업계에서 설치가 공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IFR의 한국 관련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역 분쟁

한국은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공존한다. 중국은 한국의 중간제품 주요 수출국이다. 미-중 갈등은 중국의 수요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 경제는 곤경에 처해 있다. 전자 제품 수요 감소와 주요 전자 기업의 투자 축소 발표는 내년에도 로봇 도입 감소세를 예고하고 있다.

경쟁력 유지를 위한 로봇 필요성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폭넓은 활용이 필수적이다. 한국에서는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21세기 중반 한국은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에 이어 고령화 순위 4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는 한국이 특히 제조업 분야를 필두로 미리부터 로봇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한국은 현재 ‘로봇 밀집도(Robot density)’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직원 1만명 당 산업용 로봇 774대가 배치돼 있으며 이는 독일(3위, 338대)과 일본(4위, 327대)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숫자다.

한국의 인력 개발

2019년 개정된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법’은 정부가 주도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꼽힌다. 로봇과 자동화 기계를 다루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근로자에게 지원이 이뤄졌다.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은 2022년까지 5만개의 스마트 팩토리 일자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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