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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우스텐보스', 가정용 로봇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9.04.16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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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 로봇 '텔보' 개발

   
▲ 이미지:로봇스타트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한 리조트 시설인 ‘하우스텐보스’가 가정용 로봇 사업에 진출했다.

산케이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하우스텐보스 운영기업인 HIS는 16일 도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카이공학(주)와 공동으로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로봇 ‘텔보(TELLBO,테루보)’를 공개했다. 텔보는 곰 봉제 인형 형태를 하고 있으며 4G 통신용 SIM 카드를 내장하고 있다. 가정에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HIS는 그동안 이상한 호텔, 이상한 레스토랑 등을 통해 로봇의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직접 로봇 사업에 뛰어들었다.

텔보는 고령자층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다. 고령의 부모들이 멀리 떨어진 자식들과 로봇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부모들이 곰 인형의 배를 눌러 자식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녹음하면 자식들의 스마트폰으로 관련 메시지가 문자로 변화돼 전달된다. 또 자식들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로봇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준다. 

노인들의 식사나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날씨ㆍ지진 정보 제공 등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도어센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방센서, 키센서, 인체감지 센서 등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노인이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 이를 인식해 가족들에게 자동으로 통보해준다.

로봇의 키는 30cm 정도이며 무게는 440g이다. 제품은 텔보 로봇 본체, 곰 인형, 도어센서, AC어댑터로 구성되어 있다.

하우스텐보스는 텔보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3만9600엔(세금 별도)이다. 별도의 월정료가 있으며 통신료는 따로 부담해야한다. 공식 판매 시점은 5월말이다. 주요 수요층은 나이 든 부모를 두고 있는 40대 이상의 세대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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