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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개막

기사승인 2019.03.28  0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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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협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솔루션 선보여

국내 제조업의 진화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전시회가 27일 49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30회 국제공장자동화전, 제5회 스마트공장 엑스포, 제8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봇,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VR 등의 ICT 기술과 융합된 제조 솔루션 및 제품들 그리고 구축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국제공장자동화전에는 센서, PLC, 모션컨트롤, 산업용PC, FA시스템, 자동화 부품 등 스마트 공장의 설비나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 및 통합 솔루션이 전시되고, 스마트공장엑스포에서는 IoT기반 자동스마트공장 솔루션, PLM, MES, IIoT, CPS, 스마트센서,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지능화 모델공장 등 최신 기술들과 융합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또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등의 머신 비전 제품 및 솔루션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로봇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120'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 기업인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회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와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120(GoCart 120)’을 출품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물류로봇 고카트가 물류이송에서 컨베이어와 로봇간에 물품을 이송하는 데모를 보여 주었다. 현재 고카트 120, 고카트60 뿐만 아니라 올해 안에 고카트200 모델도 출시 예정이며, 고카트200에는 매카넘휠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장이나 물류창고, 병원, 호텔, 쇼핑몰, 식당, 빌딩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유진로봇의 2D, 3D 라이다 센서

이외에도 독자 개발한 2D, 3D 라이다 센서를 선보였다. 이 라이다 센서는 360도Ⅹ90도 와이드 뷰(Wide View)가 가능하며 서비스 로봇 뿐만 아니라 AGV(무인운반차), 공장자동화에서 장애 탐지ㆍ고속정밀제어ㆍ목표물 탐지, 산업용 자동문 등 보안분야, 안전 레이저 스캐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로보틱스 협동 로봇과 중소제조 로봇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로봇기업답게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자의 눈길을 끈것은 현대로보틱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로봇카페 부스였다. 참가자의 입장권을 스캔하여 자동으로 커피를 제공하였다. 아직은 초기 수준이지만 곧 상용화를 시작해 비즈니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에서 만든 다관절로봇을 사용하였다. 

   
▲현대로보틱스가 새로 선보인 카페로봇

이외에도 혁신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인 협동로봇을 전시하였다. 이 로봇은 이번에 독일 ‘레드닷(Red Dot) 어워드 2019’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받은 제품이다. 

   
▲현대로보틱스가 네이버랩스와 공동개발한 서비스 로봇 M1, 어라운드G

또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로봇 M1, 어라운드G도 전시하였다. M1은 3차원 실내 정밀 지도 제작 로봇이다. 어라운드G는 실내자율주행 가이드 로봇으로 쇼핑몰, 공항, 호텔 등 복잡한 대규모 실내공간에서 자율주행하면서 가이드를 하고 AR 내비게이션을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양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화 협동로봇 픽앤플레이스 시연 모습
   
▲한화 협동로봇 퍼포먼스 장면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출품하여 다양한 분야의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축 사례를 보여 주었다. HCR-3, HCR-5, HCR-12 제품을 선보이면서 서로 다른 작업 환경의 요구사항을 해결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구현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화 협동 로봇은 비교적 간단한 픽앤플레이스나 팔레타이징 작업뿐만 아니라 검사, 스크류 체결, 연마, 디스펜싱, 용접 등 다양한 공정에 투입이 가능하다.     

   
▲뉴로메카 부스
   
▲뉴로메카 인디 고속정밀제어 및 팔레타이징 시연
   
▲뉴로메카 인디 다이렉트 티칭 시연 모습

뉴로메카는 신개념 협동로봇 플랫폼 비즈니스인 ‘인디고(IndyGO)’를 선보였다. 인디고는 중소제조기업의 성공적인 협동로봇 도입을 위해 분석, 설계, 설치, 운용, 유지보수, 인력교육에 이르는 전 공정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장에서는 협동로봇 인디시리즈를 전시하면서 고속정밀제어 및 팔레타이징 시연을 비롯해, 다이렉트 티칭, 사람과 부딪혔을 때 작동되는 안전 시스템 등을 참관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제우스 협동로봇 '제로(Zeus Robot)'

제우스는 제우스 산업용 로봇 제로(Zeus Robot)를 선보였다. 국내 개발제품이다. 가반하중 5kg의 제품이지만 팔 길이 및 용도에 따라 ZR0605(팔길이 660mm), ZR0805(팔길이 860mm), 패스 트루(Pass Through) 움직임이 가능한 ZR0605P, ZR0805P 등 4가지 모델이 있다. 패스 트루 움직임이란 매니퓰레이터를 가로질러 물체 이송이 가능한 움직임으로 택 타임(Tact time) 감소 효과 및 공간 활용 극대화가 가능하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용이한 기능확장이 특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 및 협동로봇 RB5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축 협동로봇 RB5(가반하중 5kg)를 선보였다. 휴보의 기술력을 갖춘 연구진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협동로봇이다. RB5는 별도의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상의 협업 솔루션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그래픽 기반으로 이루어진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 구성으로 전문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로봇운용이 가능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협동로봇 RB5와 UX, UI 제어기

하모닉 드라이브를 제외한 모터, 센서, 제어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로봇의 모든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하였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6~7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안에 가반하중 10kg급 협동로봇 라인업도 계획하고 있다.  

   
▲(주)엘리로봇의 협동로봇 '엘리봇(ELIBOT)'이 카페로봇으로 변신했다.
   
▲'엘리봇(ELIBOT)'과 제어기

(주)엘리로봇도 중국 엘리트 협동로봇 엘리봇(ELIBOT)을 선보였다. 가반 하중 6kg의 EC66 모델로 전시장 D홀 입구 테크플로어에서 커피 로봇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국내 인증을 진행중이며, 곧 국내 시장에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엘리트 로봇은 중국 칭화대 등 명문대 출신이 만든 로봇 회사로 엘리로봇은 작년 말  중국 엘리트로봇과 국내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테크플로어의 물류 로봇 및 협동 로봇 시연 모습
   
▲테크플로어가 자율주행 AGV에 화물을 운반하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현대무벡스 서비스 로봇 '라티(LAHTI)'

로봇 자동화 및 지능화 전문기업 테크플로어(Techfloor)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누구나 편리하게 로봇을 접할 수 있도록 로봇 렌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로봇 기업과의 파트너 관계를 가져가면서 유니버설로봇, 오므론/어댑트, 엘리펀트 로보틱스, 레인보우 로보틱스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마로로보테크 QR 코드형태의 스마트 물류 로봇 시스템 QGV M3

 선보였다. M3 물류로봇은 외부 제어 없이 독립적으로 실행이 가능하고 외부 컴퓨터에 의해 실행이 가능하다. QR 코드 인식으로 로봇의 방향과 위치를 파악하고 엔코더 정보를 통한 오도메트리(Odometry) 산출로 로봇의 직진성 확보 및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격 운영도 가능하다.

   
▲미니로봇의 얼굴 로봇과 듀어로 로봇의 콜라보

미니로봇은 듀어로 로봇으로 그림 그리는 시연에 자사의 얼굴 로봇을 같이 작동시켜 그림 그리는 사이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인큐브 로봇 제어기 상담 모습
   
▲다인큐브 로봇 모션 컨트롤러

다인큐브는 로봇 티치 펜던트와 제어기, 로봇 모션 컨트롤러 등을 선보였다. 다인큐브는 지난 12일 로봇ㆍ장비용 로봇 세프티 콘트롤러인 DSRC 제품에 ISO 13849-1 Cat.3을 만족하는 S-마크 인증을 인증기관인 KOSHA로 부터 받았다. 

   
▲다인큐브 로봇 세프티 콘트롤러 ISO 13849-1 Cat.3 S-Mark 인증서

이외에도 아미쿠스는 적응형 로봇 그리퍼와 아우보 협동로봇을 선보였으며, 삼익 HDS는 하모닉 드라이브,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기, 로봇제어기를 선보였다.  

   
▲삼익HDS 부스
   
▲삼익HDS 부스
   
▲아진엑스텍 부스
   
▲아진엑스텍 LM6 모션 컨트롤러
   
▲물류 로봇 시연 모습
   
▲시스콘엔지니어링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연 모습

조규남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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