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훼스토 개발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회장이 잠자리 로봇을 ‘MARS(Machine learning, Automation, Robotics and Space) 2019’ 컨퍼런스에서 소개했다.
MARS는 아마존이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 우주 등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초청자만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가 네 번째다. 제프 베조스는 지난해 MARS 컨퍼런스에서 탑승형 2족 보행 거대 로봇, 4족 로봇 ‘스팟’ 등을 소개하고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하면서 로봇에 대한 대중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팜스 스프링 에어 뮤지엄에서 열린 올해 MARS 컨퍼런스에서 제프 베조스는 독일 훼스토(Festo)가 개발한 잠자리 로봇 ‘바이오닉 옵터(BionicOpter)’를 소개했다. 베조스 회장의 손에서 떠난 잠자리 로봇은 그의 주변을 선회 비행하다가 주변에 있는 한 관계자의 손에 잡혔다.
베조스 회장은 잠자리 로봇의 비행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훼스토측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탑승할 수 있도록 좀 더 큰 것을 만들어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