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100대 도입해 운영 계획
일본 부동산업체인 ‘미츠비시 지쇼(三菱地所)’가 자사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 시설, 아파트 등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청소 로봇 약 100대를 도입해 4월부터 운영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주로 카펫 청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로봇으로, 작업의 효율성 제고, 청소 품질의 균일화 및 간소화 등 효과를 이끌어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시설 운영 및 관리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츠비시 지쇼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등이 개발한 자율주행 청소 로봇인 ‘위즈’를 도입한다. 회사 측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바닥 청소 성능, 효율성, 인력 절감 등 효과를 검증한다.
소프트뱅크가 공급하는 위즈는 시간당 500평방 미터를 청소할 수 있으며 최대 가동시간은 3 시간이다. 작업 전에 청소를 해야하는 공간을 맵으로 지정하면 자율주행 하면서 청소를 수행한다. 이동 중에 사람이나 장애물을 만나도 다수의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 본체의 크기는 폭 474mm, 길이 455mm, 높이 653mm이며 충전 시간은 약 5 시간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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