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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자율 운송 로봇

기사승인 2019.01.17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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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크로보,알리바바에 공급

   
 
중국에서 제 2의 싱글데이로 꼽히는 지난해 12월 12일 저녁 현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로봇기업 아이크로보(AICRobo:爱啃萝卜)의 자율 운송 로봇이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이 로봇은 실제 12월 12일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쇼핑몰 물류 현장에 도입된 제품이다.

아이크로보가 개발한 '자율 운송 로봇'은 고정형 자석 레일 혹은 QR코드를 인식해 정해진 공간을 움직이는 로봇과 다르다. 3세대 자율 이동 기술을 이용한다. 레이저 기반의 자율 내비게이션과 멀티센서 인식 기술을 결합해 환경을 감지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내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로봇을 보조하는 레일이 필요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사람과의 협동 작업을 복잡한 공간에서도 민첩하게 해내며 스스로 운반 임무를 수행해낸다.

이 자율 운송 로봇은 본래 창고 내에서 운반 업무를 담당했지만 여러 가전 기업 창고에서 테스트를 거쳐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작년 12월 12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된 자율 운송 로봇은 스스로 동작하는 지능적인 모습을 시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무대를 가로지르며 어린 아이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백미였다. 일부 관객은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능숙하게 이동하는 모습에 이내 안심했다. 로봇의 레이저 레이더 등 센서가 작업 환경에서 다양한 장애 정보를 인식해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고 최적의 동선을 찾아낸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들 로봇은 콘트롤센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서로 상대방의 행위 의사결정을 알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장애물을 피하거나 상대와 부딪힐 위험도 차단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으로 창고 물류 주문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에 인력으로 하던 작업 효율이 낮고 관리 효율에 문제가 생기자 이를 만족하기 위한 운송 로봇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자율 운송 로봇은 창고 작업 환경을 개조하지 않고서도 창고 직원을 중복적인 업무에서 해방시켜주고 입출고 작업 효율은 높인다. 이로써 자율운송 로봇은 창고 스마트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 시스템과 결합해 로봇, 집배원, 제품을 연결시키고 창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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