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엔지니어 '맷 덴튼' 개발
영국의 한 엔지니어가 개발한 로봇이 세계에서 가장 큰 탑승형 6족 로봇으로 인정받았다.
UPI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의 엔지니어 맷 덴튼(Matt Denton)이 개발한 로봇 맨티스(Mantis)는 기네스로부터 탈 수 있는 6족 로봇 가운데 세계 최대라는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 로봇의 크기는 9.2x16.6피트(약 280x506cm)에 달한다. 무게는 4188파운드(1900kg), 최고 속도는 시간당 6마일(9.65km)로 조종실이나 원격 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다.
덴튼은 어린 시절 스타워즈 영화에서 본 AT-AT(All Terrain Armored Transport) 로봇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나는 '걸어다니는 기계'를 보고 영화관을 나왔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때 강한 영감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덴튼이 세계 기록을 수립하는 것뿐 아니라 그의 경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스페로의 BB-8에 '스타워즈 에피소드VII: 깨어난 포스'를 접목한 담당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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