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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풍력으로 동작하는 하이브리드 자율 드론 개발

기사승인 2018.05.23  0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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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후 연구원 '가브리엘 부스케' 설계

   
 
바람이 불 때는 바람으로 날고 바람이 잔잔해지면 바다 위를 항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드론 컨셉이 등장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MIT의 연구팀은 바람을 타고 비행하는 알바트로스에서 영감을 얻어 풍력으로 동작하는 하이브리드 자율 드론을 개발 중이다. 아이디어 및 개발 주역은 MIT의 박사 후 연구원인 가브리엘 부스케(Gabriel Bousquet). 대학원 논문의 일환으로 독특한 로봇의 디자인을 설계하고자 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대양 감시는 지극히 작은 영역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남반구 해양과 그것이 기후 변화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직접 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분석했다. 고민의 결과로 부스케와 그의 팀이 고안한 것은 변화무쌍한 바다 위를 바람으로 비행하며 바람이 없는 안정된 상황에서 바다 위를 항해할 수 있는 드론이다. 이 드론은 알바트로스가 사용하는 바람의 3분의 1을 이용해 일반 범선보다 10배 더 빠르게 이동하면서 광대한 바다 지역을 효율적으로 조사하도록 고안됐다.

연구원들은 2016년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후 몇 가지 테스트를 수행했다. 드론은 6파운드(2.72kg)의 무게로 3미터 날개 길이의 자율형 글라이더로 알바트로스를 참조해 높은 삼각형의 돛과 날씬한 용골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비행시 글라이더의 높이를 추적하기 위해 GPS, 관성 센서, 자동 조종 시스템 및 초음파와 같은 다양한 장치를 추가했다.

물론 이 드론은 아직 컨셉 단계에 있지만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다는 것이 엔가젯의 분석이다. 부스케는 "바람이 불 때 알바트로스처럼 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바람이 충분하지 않으면 용골로 범선처럼 항해할 수 있다"며 이 드론의 장점을 강조한다. 개념이 현실로 구현되면 갈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부스케의 설명이다.

한편 이 논문은 21일부터 호주 브리스번에서 나흘간 열리고 있는 IEEE의 국제로봇 및 자동화 컨퍼런스(ICRA)에서 발표된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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