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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OLED 협곡'. 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246대를 이용해 만들었다. |
[미국 라스베가스=조규남]지난 9일부터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8’이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남긴채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4천여개 기업과 관람객 19만명이 CES를 찾았다. 참가 기업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174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국이 1325개 업체가 참여해 CES에서도 중국의 무서운 기세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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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부스 모습 |
우리나라에서도 210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올해 CES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였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신기술이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미래 생활상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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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에서 선보인 리빙 스페이스 자율주행자동차 내부 모습 |
이번 전시회는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와 세계무역센터, 르네상스 라스베가스, 웨스트 게이트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한 테크 이스트(TECH EAST), 샌드 엑스포전시장과 베네치안, 팔라조, 윈(Wynn) 라스베가스와 윈 엔코어를 중심으로 한 테크 웨스트(TECH WEST), 아리아, 몬테카를로, 브이다라(Vdara:C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테크 사우스(TECH SOUTH) 등 3곳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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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주요 화두 중 하나였던 스마트 홈 |
테크 이스트는 자동차 기술에서부터 나(I)와 관련된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홈 제품이 전시되었다.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 3D 프린팅, 드론, 증강/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및 자율주행기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회사들의 국제적인 파빌리온,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 디지털 이미징, 사이버 보안, 센서, 오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반시설, 액세서리, 센서 등의 제품들과 디자인 쇼 케이스 등이 주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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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알렉사가 내장된 중국 하이센스 제품 |
테크 웨스트에는 첨단 스포츠 기술들과 헬스 및 피트니스 기술,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과 유레카(EUREKA:유럽 19개국이 유럽의 첨단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참여한 유럽첨단기술 공동연구계획, 또는 그 기구) 참여 기업, 전 세계 대학 연구기술들이 주로 선보였다. 피트니스와 스포츠, 헬스 바이오텍, 웰니스, 수면 기술, 스마트 홈, 웨어러블, 무선 장치 및 서비스, 라이프 스타일, 키즈 테크놀러지, 인터넷 서비스, 베이비 테크, 오디오, 액세서리,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이 주로 전시되었다. 또한 전미가전기술협회(CTA)가 마련한 CES 수상기업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테크 사우스에서는 오프닝 리셉션을 비롯해 키노트 스피치, 컨퍼런스 등이 열렸다. 특히 전세계적인 거대 기술, 브랜드, 미디어를 불러 기술이 광고와 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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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홈의 핵심 기술인 홈 IoT 제품들 |
올해 전시회의 특징은 구글, 아마존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제품의 도약, 홈 IoT와 시큐리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기술의 일반화, 자율주행 자동차와 무인차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의 발전, 서비스 로봇의 다양화,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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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OLED 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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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