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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반딧불이'처럼 발광하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기사승인 2022.06.27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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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레터스'에 연구 논문 발표

   
▲ 반딧불이처럼 빛을 발산하는 마이크로 로봇(사진=MIT)

MIT 로봇 과학자들이 밤에 빛을 발산하는 반딧불이에서 영감을 얻어 전자적으로 발광하는 곤충 크기의 소프트 인공근육을 만들었다고 MIT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로봇의 날개를 제어하는 작은 인공 근육은 비행하는 동안 여러 색깔의 빛을 발산할 수 있다.

이 전자 발광 기술은 로봇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이 로봇은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하면서 생존자를 찾으면 사람들에게 불빛으로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이 로봇은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기 때문에 연구실 밖에서 스스로 비행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무게가 너무 가벼워 로봇에 센서를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외에서 잘 동작하지 않는 부피가 큰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빛을 발산하는 로봇을 추적하는 데 애를 먹을 수 있다. 

MIT 연구진은 이번에 로봇이 발산하는 빛과 3대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로봇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대형 로봇의 경우 블루투스, 무선통신 등 다양한 통신 수단을 활용해 통신을 할 수 있지만 아주 작고 파워가 제한된 소형 로봇은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새로운 통신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전기 발광 로봇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팀은 발광하는 액추에이터를 만들기 위해 전기 발광 황산아연 입자를 고무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는 탄성중합체(엘라스토머)에 통합했다. 

연구진은 특별히 설계된 운동추적시스템을 작용해 로봇의 비행 시험을 실행했다. 전기 발광 액추에이터는 아이폰 카메라를 사용해 추적할 수 있는 활성 마커 역할을 한다. 아이폰 카메라는 각각의 밝은 색을 감지했으며, 연구진이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은 로봇의 위치와 자세를 최첨단 적외선 모션 캡처 시스템으로부터 2 밀리미터 이내로 추적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빛을 발산하는 마이크로 로봇에 관한 연구 논문을 ‘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레터스(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에 발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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