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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URG,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유럽법인 인수

기사승인 2022.04.13  15: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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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데바란으로 회사명 변경 예정

   
▲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

독일 에센에 위치한 'RAG-스티푸퉁'의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로보틱스 그룹(URG)이 프랑스에 위치한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을 인수한다고 1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뱅크로보틱스그룹은 URG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양측이 다양한 로봇의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

URG는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을 인수함에 따라 유럽의 선도적인 서비스 로봇 기업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와 나오(NAO)의 개발 및 제조를 책임지고 있었다. 

URG는 지난 2021년 10월 유럽내에서 마스터 디스트리뷰터 자격을 획득해 페퍼와 나오의 판매, 서비스,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했다. 휴머나이징 테크놀로지스(Humanizing Technologies), 엔트란스 로보틱스(ENTRANCE Robotics) 등 URG 산하 기업들은 지난 2017년부터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 현재 URG는 중국 푸두 로보틱스의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로봇, 소이어 협동 로봇도 판매하고 있다.

URG는 이번 인수에 따라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의 명칭을 ’알데바란‘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알데바란은 소프트뱅크에 인수되기 직전의 이름이다. 이번 거래는 올해 2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으로 URG는 소프트뱅크로보틱스그룹,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유럽과 게속 강력한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페퍼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서비스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한 URG CEO는 “이번 인수는 우리 회사를 더욱 국제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다. 시장에서 강력한 명성을 가진 미래의 알데바란이 상호작용 로봇기술과 협업용 산업 로봇 지식을 결합하고, 우리의 잠재력을 더욱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산업계는 향후 페퍼 로봇의 생산 및 판매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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