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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차용 데이터셋 연구자에게 무상 제공

기사승인 2019.08.22  15: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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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신러닝용 학습 데이터로 활용 가능해

   
 

알파벳의 자율자동차 사업부문인 ‘웨이모(Waymo)’가 그동안 수집한 자율주행자동차 고해상도 센서 데이터를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웨이모가 공개한 ‘오픈 데이터셋’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머신러닝용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버지’ 등 매체에 따르면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피닉스·마운틴뷰·커클랜드 등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수집한 데이터셋을 연구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데이터셋은 라이더,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를 이용해 수집한 것으로, 20초 주행 영상으로 이뤄져 있는 1천개 세그멘트를  포함한다. 데이터셋은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도로 신호 등에 관한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이미지별로 라벨이 붙어있다. 1천200만건의 3D 라벨과 120만건의 2D 주석들이 들어있다. 자율주행자동차를 학습시키기 위해선 다양한 도로 및 주행 환경에 관한 이미지와 이미지에 대한 라벨 및 주석이 요구된다. 라벨링 작업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에 공개한 오픈 데이터셋은 도시, 교외, 야간, 주간, 새벽, 석양, 햇빛, 강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것이다.

웨이모 수석 과학자겸 리서치 헤드인 ‘드라고 앤구엘로프(Drago Anguelov)’는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데이터셋은 지금까지 공개된 데이터셋 가운데 가장 풍부하고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데이터셋을 공개한 것은 웨이모가 처음은 아니다. 앱티브(Abtiv)는 올해 3월 센서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발표했으며, 우버와 크루즈(GM의 자율주행자동차 개발부문)도 자율주행자동차 시각화 도구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월 롱비치에서 열린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컨퍼런스'에선 웨이모와 아르고(ARgo)가 데이터셋을 공개하기로 했다.

웨이모는 이미 공개된 데이터셋보다 자사의 데이터셋이 훨씬 상세하고 미묘한 부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공개된 데이터는 대부분 카메라 위주 이미지라는 것. 앱티브가 공개한 데이터셋에 라이더와 레이더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지만 웨이모는 5개의 라이더 센서를 통해 수집한 이미지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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