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도코모 스카이' 서비스 제공
일본 NTT도코모는 이동전화망을 활용한 드론 운항관리시스템인 ‘도코모 스카이(docomo sky)’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협력 업체들과 제휴해 농업·공공 인프라·배송·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올해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 5년 후 드론 사업에서 1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코모 스카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연결, 운항 지원, 사업 지원, 분석 지원 등을 기초로 구성되어 있다. 드론과 시스템을 제 5세대 통신(5G) 서비스나 LTE와 연결해 복수의 드론을 자동 제어 또는 원격제어할 수 있으며, 관련 데이터를 웹에서 검색 및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첫번째 사업으로 3월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태양 전지 패널의 자동 점검 및 분석 서비스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봄부터는 기체용 카메라와 통신장치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가 초기에 드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NTT도코모 측은 “도코모가 확보하고 있는 이동전화망, 인증, 결제기능, 인공지능(AI), 무선 기지국 등을 활용할 수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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