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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산업용 외골격 로봇 개발한다

기사승인 2015.06.24  2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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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7'에서 '로보-메이트' 프로젝트에 450만 유로 지원

   
 산업용 외골격 로봇 '로보-메이트'
EU가 산업용 외골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외골격 로봇은  군사용이나 재활치료용으로 많이 활용되거나 개발이 추진되어 왔다.

EU가 산업용 외골격 로봇을 개발하려는 이유는 산업 현장에서 육체 노동을 하는 생산 인력들이 자동화 시스템이나 로봇의 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때문이다. 자동화 시스템이나 로봇을 도입하고 있는 업체들도 아주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거나 작업이 매우 복잡한 생산 공정에선 자동화 시스템이나 로봇을 도입하는게 현실적으로 힘들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이동시키는 작업이 의외로 많다. 사람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별히 무거운 물건이 아니더라도 하루 종일 제품을 들고 움직이다 보면 피로도가 쌓여 결국 몸에 무리가 가고 만다.

EU는 관내 7개 국가의 연구기관 및 업체들이 공동으로 콘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용 외골격 로봇을 개발하는 '로보-메이트(Robo-Mate)' 프로젝트를 3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 '한스 베르너 반 덴 벤'  메카니컬 시스템연구소(IMS) 소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스위스 기업인 엑셀롭멘트 AG가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EU 테크놀로지 지원프로그램인 '제 7차 EU연구 및 테크놀로지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7)'으로부터 45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로보- 메이트' 프로젝트는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근로자들의 업무 강도를 줄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골격 로봇 착용시 10kg의 물건을 1kg 정도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개발 목표다. 10kg 정도의 물건을 매일 이동하다보면 허리에 무리가 갈수 밖에 없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4천4백만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근육이나 허리 디스크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산업 현장에선 근로자 1명이 하루에 10톤에 달하는 물건을 들어올린다고 한다. 로보-메이트는 인체의 각 부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팔 모듈, 다리 모듈, 트렁크 모듈 등이다. 사람의 근육을 지탱하고 기계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기 쉽도록 설계된다.

연구팀은 최근 독일 프라운호퍼에서 데모 시연 행사를 가졌다. 머지 않은 미래에 산업 현장에 외골격 로봇의 도입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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