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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Robot Land) - 세상 모든 로봇들이 사는 곳

기사승인 2024.06.24  0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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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에 들어서기 전 알아야 할 사전지식들!

누가 살고 있을까?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로봇 탈로스, 최초의 산업용 로봇 유니메이트, 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아시모, 세계 최초의 반려 로봇 아이보 등 최초를 장식한 로봇들과, 화성에 착륙하여 탐사하는 퍼서비어런스, 인간과 정서적 소통을 하는 소셜 로봇의 탄생을 알린 키즈멧, 모르면 간첩인 우주소년 아톰, 마징가제트까지.... '로봇랜드'에는 인간이 실제로 만든 로봇부터 문학, 영화 등에서 상상해 낸 로봇, 신화 속에서 창조된 로봇들까지 다양한 로봇랜드 주민들이 살고 있다.
로봇랜드의 ‘창조자이자 주인’은 우리, 인간이지만, 가끔은 신적인 존재가 되기도 한다. 이 말은 즉, 로봇랜드에는 실존하는 로봇들도 살지만 허구나 상상 속의 로봇들도 살고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둘러봐야 할까?
로봇랜드는 각자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둘러봐도 좋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고 한눈에 들어오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로봇랜드 노선도’를 활용하자.
로봇랜드 노선도는 총 12개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 동물 등을 모방하여 만든 로봇들이 살고 있는 1, 2, 3호선과, 우리(인간)를 대신해 노동하는 로봇들을 만날 수 있는 4, 5, 6, 7, 8호선, 그리고 음악, 볼거리, 놀거리 등을 뽐내며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9, 10, 11, 12호선의 로봇랜드 주민들이 있다.
노선도에 숨은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컨대, 로봇랜드에서 가장 긴 노선은 어느 것인지,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는 로봇랜드 주민은 누구인지 등을 찾아보다 보면 몰랐던 사실들이 새로이 보일지도 모른다!

로봇랜드 관광을 위해 필요한 자격
로봇랜드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방문 권한을 부여해 주는 ‘관광 비자’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 관광 비자는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로봇랜드는 로봇들이 사는 곳이지만, 이곳을 관광할 수 있는 이들은 로봇이 아닌 로봇을 만든 창조자, 즉 ‘인간’ 뿐이다. 하지만 본인이 인간이라는 것을 ‘주민등록증’이나 ‘생김새’로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기억하자. 이곳은 사람처럼 생긴 로봇들로 가득하며, 인간 세계와는 다른 규칙을 가진 새로운 세계라는 것을.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평소 인터넷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해 봤을 법한 방법이니까!

로봇 이전에 오토마톤이 있었다
로봇랜드가 건설되기 전, 즉 로봇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로봇의 조상 격이라 할 수 있는 ‘오토마톤automaton’(복수형인 ‘오토마타automata’로 칭하기도 한다)이 존재했다. 고대 그리스부터 있었던 오토마톤은 쉽게 말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 또는 장치이다. 오토마톤을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르래, 지렛대, 톱니바퀴, 사이펀, 물 등 다양한 제어 장치들이다. 자동 기계라는 점에서 오토마톤은 주로 실용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만든 경우가 더 많았다는 사실!
《로봇랜드》에서도 보캉송의 똥 싸는 오리를 비롯하여 독수리 오토마톤, 수도사 오토마톤, 피아니스트 오토마톤 등 다양한 오토마톤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인간과 로봇의 미래는

로봇은 로봇 연구소나 뉴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학교, 병원, 음식점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 로봇은 더 이상 기계만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었다.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는 것은 이미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사실이고, 언젠가는 〈바이센테니얼 맨〉의 앤드류처럼 우리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것을 그대로 빼닮아 인간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로봇이 등장할지 모른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자신의 소설 '아이, 로봇'에서 아래와 같이 로봇이 지켜야 하는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또한, 부작위로써 인간이 해를 입게 두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인간과 로봇의 미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미래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로봇랜드’의 모습처럼, 로봇랜드와 그 주민들의 주인이 인간이라는 점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처럼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분명 경이로운 모습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것은 경이롭다.”_아이작 아시모프

'로봇랜드(Robot Land) - 세상 모든 로봇들이 사는 곳'
베르타 파라모 저자(글) · 성소희 번역 | 120쪽 | 28,000원
그림씨 펴냄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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