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소덱스와 제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 본사를 둔 오토노미(Ottonomy Inc.)가 배달 로봇을 스페인 대학 캠퍼스에 배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덱소(Sodexo)와 제휴했다고 모바일 로봇 가이드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오토노미는 스페인 비야비시오사데오돈(Villaviciosa de Odón)에 위치한 유럽마드리드대학(Universidad Europea de Madrid)에 처음으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노미의 배달 로봇 ‘오토봇’은 평균 15분 안에 캠퍼스의 다양한 지점에서 학생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배달한다. 이 장소들은 모두 야외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리투카르 비제이(Ritukar Vijay) 오토노미 CEO는 "소덱소는 캠퍼스에 완전 자율배송로봇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다. 우리의 노력은 항상 최종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고 했다.
그는 "복수의 장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로봇 배달 서비스와 완전한 자율성은 엄청난 운영 효율성을 가져오고, 인력 부족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파트너 및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노미는 음식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오토봇(Ottobots)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완전 자율 작동이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2개의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캠퍼스의 일상 생활을 용이하게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소덱소의 총책임자인 까리나 까베사스(Carina Cabezas)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대학내 케이터링 서비스의 기술 혁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델이 사용자에게 레스토랑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