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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덱, 260억엔 투자해 감속기 생산 능력 확충

기사승인 2023.12.01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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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6년 연간 생산 능력 60만대로 늘려

   
▲ iREX 2023 니덱 부스

일본 로봇 감속기 전문기업 니덱(Nidec, 구 일본전산)이 260억엔(약 2299억원)을 투자해 일본과 해외 생산공장의 감속기 생산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30일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니덱은 오는 2026년까지 로봇용 중ㆍ대형 감속기 분야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260억엔을 새로 투자해 일본과 필리핀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멕시코와 유럽 등에 새로운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형 감속기 분야에서 2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감속기 생산 능력을 연간 60만대 규모로 확충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필리핀 공장에는 30억엔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규모로 설비 확충을 완료, 12월부터 제품을 출하한다. 추가로 80억엔을 투자해 2만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2025년 준공한다. 이를 통해 연생산 규모를 30만대로 늘린다. 일본 나가노현 공장은 180억엔을 투자해 내년 12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연 30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니덱은 자회사인 니덱드라이브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유성 정밀 감속기인 ‘키넥스(KINEX)’를 전략 상품으로 내놓고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니덱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감속기 생산규모는 연간 150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렸다. 니덱은 중ㆍ대형 감속기와 소형 감속기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안,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지난달에는 ‘다키사와(Takisawa)'를 자회사로 편입, 공장 기계 분야와의 시너지 발생, 적정생산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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