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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보다 빠른 누리호 잔해물, 로봇팔로 잡는다

기사승인 2023.06.09  1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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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 (90)

   
 

2023년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우리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위성들을 지구 궤도에 띄어 올릴 수 있는 로켓 누리호 3호가 발사되었죠.

성공적으로 발사된 누리호는 우주 기상현상 관측과 북극 해빙 변화 탐지 등 산림 생태변화와 해양 오염 탐지와 같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존 누리호에서 멈추지 않고 4차, 5차, 6차 발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우주로 더 큰 위성과 더 큰 장비들을 수송하기 위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가 자랑스럽고 대견스럽기까지 하지만 위성 발사에서 발생한 우주 쓰레기의 문제도 동시에 걱정되는데요.

   
 

이번 누리호처럼 국가에서 발사하는 것이 아닌 민간 기업들이 앞다퉈 우주개발에 뛰어들면서 수명이 다한 위성이나 발사체 잔해 등 우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의 우주기업 애스트로스케일(Astroscale-UK)은 지난 8일 고장 난 위성을 지구 궤도에서 제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해요.

   
 

회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먼저 처리 위성이 우주 쓰레기에 접근해 로봇팔로 붙잡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로봇팔 끝을 우주 쓰레기의 홈에 끼우기 때문에 붙잡을 수 있는데요.

   
 

로봇팔이 우주 쓰레기를 포획하면 지구 대기권으로 던져 넣어 마찰열을 일으켜 불태울 수 있다고 해요.

지구가 우주 쓰레기의 소각장 역할을 하겠네요.

   
 

우주 쓰레기 포획에 쓸 로봇팔은 캐나다 업체 MDA의 영국 지사가 공급했어요.

이 회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는 로봇팔 ‘캐나다암2(Canadarm2)’를 만들었답니다.

   
 

애스트로스케일(Astroscale-UK)뿐만 아니라 클리어스페이스(ClearSpace)라는 기업도 우주 쓰레기 제거 방법을 내놓았어요.

클리어스페이스(ClearSpace)는 문어가 다리로 먹잇감을 감싸듯 촉수 4개로 우주 쓰레기를 붙잡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영국 우주국의 우주 쓰레기 제거 임무 담당자인 레이 필딩은 BBC방송에 “2030년까지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이 3만~5만 대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일부는 고장이 나서 제거해야 할 것”이라며 “영국은 이 산업에서 강력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과학계는 전 세계가 우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국제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만약 우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국제 합의가 없다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비슷한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로봇팔들의 활약으로 깨끗한 우주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자료 제공=마로솔(https://myrobotsolution.com)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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