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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농장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 농림축산식품부 'A-벤처스'에 선정돼

기사승인 2023.03.30  16: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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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 개발 상용화 추진

   
▲아이오크롭스가 이달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이미지=아이오크롭스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47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진형)을 아이오크롭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벤처스는 농업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ㆍ창업기업을 지칭한다.

아이오크롭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팜 통합 운영프로그램과 과실의 생육 및 병해충 발생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로봇 등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아이오크롭스의 지능형농장 통합 운영프로그램인 ‘아이오팜(ioFarm)’은 감지기(센서), 로봇 등으로부터 수집된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생육상태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통해 관수 및 환경제어기 등을 가동하여 원격으로 농장을 재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오크롭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에 참가하여 3위를 수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밀양에서 3000평 규모의 파프리카 농장을 원격 운영하며 주변 농가 대비 생산량 30% 증대, 에너지 비용 12%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에는 1만2000평 규모로 확대 운영하는 등 농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농장 경영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아이오크롭스는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약 91억원을 유치했고,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이오크롭스는 현재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온실 내 농작업 자동화를 위한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 개발의 막바지 테스트와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 지원사업인 호주 지능형농장 수출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참여하여 향후 생육·병해충 관리 로봇의 수출과 해외 농장 원격 운영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지능형농장 분야에서 농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이루어 농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수확, 가지치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적용 가능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지능형농장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오크롭스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인 뉴로메카와 공동으로 스마트팜 온실용 로봇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스마트팜 온실 내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동형 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였으며, 아이오크롭스는 AI를 활용해 작물 생육 데이터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비전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 가시화, 진단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양사가 지난 21년 스마트팜 이동형 협동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년 반 만의 성과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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