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램버트 베트 서플라이, 獨 쾨르버와 제휴 확대···로커스AMR 도입

▲미국 램버트 베트 서플라이가 독일 쾨르버와의 오랜 제휴 관계를 확대하기로 하고 로커스의 자율이동로봇(AMR) 24대를 도입키로 계약했다. (사진=램버트 베트 서플라이)

미국의 대표적 수의학 용품 유통업체인 램버트 베트 서플라이(Lambert Vet Supply)가 새로 제휴한 앨러배머주 도선시의 제퍼스 펫 서플라이 창고 네트워크에 24대의 로커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배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독일 쾨르버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확대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SW) 기반 로봇 솔루션은 램버트의 기존 창고관리시스템(WMS)인 ‘K.모션’과 완벽하게 통합돼 효율성과 작업 공간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태미 슈미트 램버트 베트 서플라이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전례없고 예측할 수 없는 노동 문제를 거치면서 소비자 및 전문 애완동물 관리 전자상거래 부문 모두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봇서비스(Robots as a Service·RaaS)는 신뢰할 수 있는 소규모 창고 담당자 팀을 유지하고, 새로운 창고 담당자의 합류를 몇 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하면서 원활하게 시스템을 통합 및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전자 상거래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쾨르버가 주도하는 RaaS는 높은 확장성을 유지토록 하면서 최고 용량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 준다.

게다가 램버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작업장 개선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창고 담당자에 대한 최소한의 교육,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용 편의성, 약 50%의 작업시 보행거리 단축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쾨르버의 솔루션은 탈진, 스트레스 및 카트 적재 및 밀기와 같은 부상당하기 쉬운 작업상의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창고 관계자의 보다 안전하고 인체공학적인 환경에 기여한다.

쾨르버 비즈니스 영역 공급망을 맡고 있는 산타게이트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구독 기반 모델은 동료의 건강, 안전 및 웰빙을 고려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룰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램버트에게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램버트 베트 서플라이는 1994년에 설립돼 품질 좋은 애완동물 용품, 애완동물 의약품 및 수의사 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조언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제품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할인, 반려동물 백신, 애견 용품 및 기타 반려동물 관련 액세서리를 제공해 왔다.

제퍼스 펫 서플라이는 미국 최대의 개인 소유 동물 건강 공급 회사 중 하나다. 1975년에 설립됐으며 2만 5000개가 넘는 제품의 종합 카탈로그를 통해 애완동물, 가축, 말 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쾨르버 비즈니스 영역 서플라이 체인은 모든 비즈니스 규모, 전략 또는 성장에 대한 욕구에 적합한 입증된 광범위한 고유의 엔드 투 엔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