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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키대학, 도시락 배달 로봇 실증실험

기사승인 2023.01.25  1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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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전문기업 '하코봇'과 협력

   
▲하코봇 배송로봇이 긴키대학 캠퍼스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긴키대학(近畿大学) 경영학부 고도유키오(古殿幸雄) 교수팀과 배송 로봇 전문기업 하코봇(Hakobot)이 지난 12월 대학 캠퍼스 내에서 배송 로봇 주행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동오사카경제신문 등 매체들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배송 실험은 지난해 9월 고도유키오 교수의 세미나 수업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배송 로봇을 활용하지 않고, 학생들이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도시락을 주문하면 사람이 특정 지점에 도시락을 가져다놓는 방식이었다. 긴키대학은 코로나 감염병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인근 상권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푸드로스'(food loss,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진행했다.

하지만 배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배송 자동화를 모색하다 작년 11월 열린 한 전시회에서 하코봇 관계자와 만나 공동으로 실증실험을 진행하게 됐다.

   
▲하코봇 배송로봇이 긴키대학 캠퍼스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배송로봇은 원격조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작년 12월 이뤄진 실증 실험에선 캠퍼스 내로 운반한 도시락을 하코봇의 배송 로봇에 실어 원격 조작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오야마 준 하코봇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로봇은 올해 봄쯤 완성될 예정"이라며 "완성 후에는 사람을 추종하는 시스템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 배송 실증 실험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은 캠퍼스내에서만 실험하고 있지만 3월 관련 법 개정 이후에는 캠퍼스 외부에서 실험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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