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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로봇팔 1개 갖춘 수술용 로봇 내년 일본 시판

기사승인 2022.11.30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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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조판매 승인 취득...인후암 등 수술에 적합

   
▲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신형 수술 로봇(사진=일본경제신문, 인튜이티브)

미국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1개의 로봇 팔을 갖고 있는 신형 수술용 로봇을 내년부터 일본 시장에 내놓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인후암 등 작은 부위의 수술에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일본 내 판매를 위해 신형 수술 로봇 '다빈치 SP 서지컬 시스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다빈치 수술 로봇과 달리, 신형 수술 로봇은 3개의 겸자(외과영역의 수술 또는 처치에 쓰이는 기계. 조직 또는 기관을 받치거나 집거나 누르기 위한 도구로, 일반적으로 가위 모양을 하고 있다)와 내시경을 1개의 로봇 팔에 집약시켰다. 기존 다빈치 모델은 겸자와 내시경이 4개의 로봇 팔에 나뉘어 있어 수술시 환자의 신체 4곳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신형 제품은 1곳의 구멍만으로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입에 관을 집어넣어 목을 치료하는 등 작은 공간에서 수술할 때 강점을 지녔다. 인후암 수술 등에 활용 가능하다.

다만 신형 모델은 신체에 꽂는 관이 굵기 때문에 심장 수술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본내 실용화는 미국과 한국에 이어 이뤄진 것이다. 인튜이티브는 기존의 다빈치 이용 고객(병원)들을 중심으로 신제품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경제신문은 의료 분야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이 수술 지원 로봇 ‘휴고’를 12월부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도쿄공업대에서 스핀오프한 리버필드가 내년부터 수술용 로봇의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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