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말 공급 계획...벽에 설치해 운영
▲ 건물 외벽에 K1 헤미스피어가 설치된 모습(사진=나이트스코프) |
미국 보안 로봇 전문기업 나이트스코프(Knightscope)가 자율 보안 로봇(Autonomous Security Robot·ASR)인 ‘K1 헤미스피어’(Hemisphere)를 발표했다. 나이트스코프의 기존 자율 보안 로봇과 달리 반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벽에 거치할 수 있다.
K1 헤미스피어에는 기존 기술 제품군을 통해 현재 이미 많은 고객들이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훨씬 더 컴팩트한 크기와 저렴한 구독 가격으로 제공된다. 고화질 비디오, 스트로브 라이트, 자동 번호판 인식, 얼굴 인식, 자동 방송 안내, 인터콤 기능 등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은 4G 또는 5G 무선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암호화되어 실행된다.
나이트스코프는 이 로봇을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 주택가, 은행 ATM 창구, 트럭 정류장, 로비, 하역 부두, 항만, 철도,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입 가격은 연간 계약시 시간당 0.75달러이며 옵션인 ‘나이트스코프 플러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이용시 시간당 2달러의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나이트스코프는 이미 올해 6월부터 예약 주문을 받았으며, 올해말부터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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