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링, 운반, 상하차, 자동충전 등 다양한 현장에도 적용 가능
▲ 중국 지트리가 분해와 조립을 수행할 수 있는 유지보수용 복합 로봇을 소개했다. (사진=중국로봇망) |
중국 지트리인텔리전트매뉴팩처링(Jitri Intelligent Manufacturing, 集萃智造)이 분해와 조립 등 두가지 유형의 현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지보수용 복합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해 작업 수행시 로봇이 자동으로 문제가 있는 모듈을 처리하거나 나사 분해, 잡기, 뽑기, 운송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조립 작업 수행시에는 고도의 맞춤형 작업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복합 로봇이 수동 작업에서 지정된 위치에 진입, 사람과 기계의 협업 모드로 전환하고, 전자 모듈의 조립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고 노동 강도를 낮춘다.
지트리인텔리전트매뉴팩처링은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술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수한 현장에서 나사 조임을 수동으로 수행해야하는 상황에 복합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로봇은 수리할 부품의 나사 조임 분해와 상태 확인을 완료한 후, 레이저 탐색과 비전 센서 융합을 통해 위치를 지정한다.
비전 검측시 딥러닝 알고리즘에 빅데이터를 결합해 나사 구멍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이후 비전 서보와 결합해 나사 구멍을 정확하게 식별하는데 인식률 99.6%, 정확도 99.4%, 비정형 환경에서의 동적 검측 오차가 ±1mm 수준이다.
로봇 모션 제어 기술을 통해 반복 위치 정확도가 ±0.05mm 수준이다. 조립 및 분해 현장에서 평균 나사 잠금 주기가 개당 5초 수준으로 정확도와 효율이 동시에 높아진다. 설치 공간이 좁아도 배치가 가능하며 프로그래밍도 간단해 인력과 비용을 아끼면서 생산 변경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복합 로봇은 유연성, 안전성, 신뢰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조립, 나사 조임, 검사, 처리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링, 운반, 상하차, 자동충전 등 다양한 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