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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2.06.21  1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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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국비 80억 원 확보

   
▲경상남도가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KIRIA)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로봇 중소기업의 제품화 진입장벽 해소와 국산화를 위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부(전담:KIAT)의 ‘중고로봇 리퍼브(재제조)센터 구축 사업’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은 것이다.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총 150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45억, 민자 25억)을 투자하여, 2026년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연구센터 2동 증축(연면적 530㎡)과 서비스로봇 검증 장비(21종 23대)를 구축하여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의 연구개발(R&D)센터에 구축되는 ‘서비스로봇 플랫폼 제작·지원 센터’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자립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다각화가 가능한 서비스로봇을 제작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의 로봇개발과 제품화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 서비스로봇 제품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한 주행시험 성능평가를 통해 서비스로봇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장기적 서비스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연관 산업의 수요가 풍부하고 국가산업단지 등 로봇산업의 수요처가 집적되어 있으며 그간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등 로봇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조용 로봇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로봇활용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이번에 구축될 서비스로봇 제작·지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비스로봇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여 국내 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연이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로봇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국내 서비스로봇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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