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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조호, 맨홀 청소로봇업체 ‘젠로보틱스’에 32억원 투자

기사승인 2022.05.28  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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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대신 ‘밴디쿠트’ AI 로봇 투입···하수구·석유·가스업계 지하 폐쇄 공간서 안전 작업

   
▲인도 실바사 의회가 젠로보틱스의 밴디쿠트(큰쥐) 로봇을 사용해 맨홀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인도 실바사 의회 트위터)

인도 조호(Zoho)가 아난드 마힌드라의 후원을 받는 로봇업체 젠로보틱스(Genrobotics)에 2억 루피(약 32억원)를 투자한다고 머니 컨트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호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업체 중 하나로서 예비금을 투자금으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젠로보틱스는 맨홀 청소 로봇인 밴디쿠트(큰쥐) 로봇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인디아 벤처 유니콘, SEA 그룹 및 기타업체들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젠로보틱스의 인도 내 제조 능력 확대를 돕게 되며 그에 따라 사람에 의한 맨홀 청소작업을 줄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호는 “로봇을 이용한 맨홀 청소는 하수구 청소 작업자, 석유 및 가스 산업 근로자들에게 안전성과 존엄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비말 보빈드, 아룬 조지, 라쉬드 K, 니힐 NP 등이 공동 창업한 젠로보틱스의 주력 로봇은 밴디쿠트 로봇이다. 이들은 이것이 세계 최초의 거리(맨홀) 청소 로봇이라고 주장한다.

밴디쿠트 로봇 도우미는 하수구 맨홀, 하수구 우물, 빗물 맨홀, 정유공장의 우수 및 기름·물 하수구와 같은 폐쇄 공간을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밴디쿠트 로봇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인간의 운동을 모방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지형에서 로봇 다리, 다양한 센서, 카메라들을 사용해 맨홀로 들어가 움직이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로봇의 다목적 팔은 다양한 유형의 청소에 필요한 삽질, 쥐기, 집기, 물분사 위치잡기 둥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센서가 탑재돼 있어 유독 가스를 탐지하며, 특별 설계된 4대의 IP68(1m수심에서 1시간 방수) 야간 비전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맨홀 위에 안전하게 위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폐쇄된 공간의 시각적 모습을 제공한다. 이는 하수구 청소 작업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인도 14개 주의 스마트 시티, 도시 지자체(ULB), 정유회사, 다국적 기업(MNC), 도시 및 주택단지가 밴디쿠트 로봇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수구 맨홀에 사람을 투입할 필요성을 없앴다.

고빈드 젠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인도에서 인력으로 이뤄지는 하수구 청소를 끝내기 위해 10만대 이상의 로봇들이 필요할 것이다. 필요한 갭을 채우기 위해 생산을 확대해 감에 따라 우리는 인도 전국에 약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조호의 투자는 우리의 첨단 연구 개발 인프라 확대, 대규모 생산 시설, 더 많은 재능있는 인력, 동남아국가협의회(ASEAN)에 대한 수출 증대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젠로보틱스는 최근 헬스케어에 뛰어들어 하반신 마비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걷기 훈련 로봇 솔루션인 ‘G 게이터’(G Gaitor)를 출시했다.

젠로보틱스는 자사의 제품들은 ‘메이크인인디아’ 구상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온전히 인도에서 설계되고 생산됐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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