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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스웨스턴대, 벼룩 보다 작은 초소형 보행 로봇 개발

기사승인 2022.05.26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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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논문 발표

   
▲ 동전의 윗부분에 놓인 게 모양 초소형 보행 로봇(사진=노스웨스턴대학)

美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이 벼룩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원격제어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5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초소형 로봇은 게(crab)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너비가 1밀리미터의 절반에 불과하다. 몸을 구부리고, 비틀고, 기어다니고, 점프하는 게 가능하다. 아직 탐색적인 단계의 로봇 기술이지만, 매우 비좁은 공간이나 꽉 막힌 공간에서 실용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초소형 로봇을 실현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 동전 위의 보행 로봇
   
 

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전문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이 로봇은 복잡한 하드웨어나 유압장치 또는 전기동력 없이도 동작한다. 연구팀은 어린이용 팝업북(pop-up book)에서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로봇 몸체의 탄력적인 복원력을 구현하기 위해 형상기억 합금 재료를 활용했다.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로봇 몸체에 레이저빔을 쏘아 로봇 몸체를 빠르게 가열시켰다. 이어 로봇 몸체를 냉각하면 해당 부분을 변형된 형태로 탄력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

로봇이 한 위상에서 다른 위상으로 변화하면서 이동이 만들어진다. 레이저빔을 통해 로봇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레이저빔의 스캔 방향이 로봇의 보행 방향을 결정한다. 연구팀은 로봇이 매우 작기 때문에 냉각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로봇의 크기를 줄이면 더 빨리 보행하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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