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ㆍ카카오인베스트먼트, 국내 로봇시장 성장 견인할 로봇 플랫폼에 선도적 투자
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마로솔’을 개발한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가 프리 시리즈 A(Pre Series A) 투자 라운드에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먼트로부터 1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자동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마로솔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증된 로봇과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로봇전용 금융 서비스 출시와 향후 중고로봇 시장 형성에 핵심이 될 RaaS(Robot-as-a-Service)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수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마로솔은 출시 1년도 안 되어 로봇 업계 내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매출성장과 수익화까지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송민재 KB 심사역은 “마로솔은 공급기업 중심의 로봇시장을 수요자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수요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 후 로봇 업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대표는 “마로솔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케일업에 대한 확신이 들어 첫 기관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협업이 가능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된 점은 향후 마로솔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