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로봇, 美 깁슨 엔지니어링과 대리점 계약 체결

▲엡손 로봇의 신티스 T3 스카라 로봇. (사진=엡손 로봇)

엡손 로봇(Epson Robots)이 최근 깁슨 엔지니어링과 자동화 솔루션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깁슨엔지니어링은 1945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미 북동부와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 생명과학 및 플라스틱 제조에서 기계 제조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

이 산업 분야의 제조 프로젝트 긴급성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엡손로봇은 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깁슨 엔지니어링 고객들이 엡손 제품 라인업으로 프로젝트 기한을 준수하면서 자동화 설치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조 놀란 깁슨 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향상된 생산성, 경쟁력 및 수익성을 제공하는 자동화·로봇 솔루션을 개념화·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높은 자동화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엡손의 광범위한 제품 및 로봇에 대한 헌신이 이들을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의 자동화 목표를 달성토록 지원하는 매력적 파트너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깁슨 엔지니어링은 엡손 로봇의 광범위한 스카라 제품군, 6축 로봇 및 통합 옵션을 포함한 전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톰 베르스펠트 엡손 아메리카 채널 및 상용 판매 담당 부사장은 “엡손은 깁슨 엔지니어링의 지속적인 자동화 프로젝트 지원 관련 투자를 인정해 로봇 솔루션의 이상적인 파트너가 됐다. 깁슨 엔지니어링은 로봇 전문성의 원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그들에게 자동화 요구를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고정밀 고성능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미국 메인주에서 메릴랜드주에 이르는 제조기업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엡손은 지난달 노코드 프로그래밍 언어인 ‘엡손 RC+ 익스프레스’를 발표했다. 시각 기반 교육 환경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용자들을 위해 엡손의 스카라 로봇 프로그래밍을 더 빠르게 제공한다.

엡손의 ‘T시리즈 올인원’과 ‘LS-B시리즈 스카라’ 로봇용으로 개발된 엡손 RC+ 익스프레스의 특징은 블록형 포맷을 통합한 시각 기반 교육 환경이다. 엡손은 여기에는 사용자들이 일반적인 픽앤플레이스, 팔레타이징 및 디 팔레타이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