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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스 오토메이션, 자율 분무 로봇 ‘미니 거스’ 발표

기사승인 2021.12.05  12: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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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30% 줄여 포도·사과밭 농약살포 거뜬···1.8m⨯6m⨯1.5m 크기에 1513리터 농약 탑재

   
▲새로 나온 거스 미니 자율 분무기는 더 좁은 나무들 사이 간격과 낮은 가지를 가진 농장을 위해 설계됐다. (사진=거스로보틱스)

미국 캘리포니아의 거스 오토메이션(GUSS Automation)이 사과 과수원 농약 살포도 거뜬히 수행하는 자율농약 분무 로봇 ‘미니 거스(mini GUSS)’를 새로이 내놓았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이 회사는 약 100대의 거스로봇을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배치하고 있다. 

거스 오토메이션은 농업용 이동식 자율 분무 로봇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1982년 캘리포니아 중부 계곡에서 농업용 농약 살포회사로 시작했고, 2014년 자율 농약 살포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5년 만인 2019년 거스 오토메이션을 탄생시켰고 최초의 상업용 농사에 필요한 자율형 이동식 농약 살포 분무기를 출시했다. 이 농약 살포로봇은 농작물에 농약을 자율 분무하도록 설계된 상업용 실외 자율이동로봇(AMR)이다. 이 로봇은 과수원이나 포도밭을 돌아다니면서 농작물에 안전하게 농약을 살포하도록 설계됐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최대의 나무 및 포도나무 농약 살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대의 거스 자율 분무기를 통합했다. 상업용 농약 분무 사업은 매일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거스오토메이션 기술팀에 귀중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자율 농약 살포 로봇 ‘거스’에는 더 큰 농약 탱크가 들어간다. (사진=거스 로보틱스)

거스 로봇은 워싱턴의 홉 농장, 야키마 밸리 블루베리 농장은 물론 미국 서부 해안 남북부 포도밭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개리 톰슨 거스 오토메이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고부가가치 작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제초제 분무기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잡초 제거제를 뿌릴 것이다. 이 로봇은 잡초를 감지하는 센서를 달고 있고 잡초에 농약을 뿌리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 듯이 밭 전체에 뿌리지 않고 지나가며 찾아낸 잡초에만 농약을 뿌려 많은 농약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작아진 새로운 소형 농약 살포로봇 ‘미니 거스’

원래의 거스로봇은 많은 포도밭과 과수원, 특히 가지가 지상에 가까이 있는 사과 과수원의 사과에 비해 너무 컸다. 이 회사가 측면이 30% 정도 작은 미니 거스를 개발한 이유다.

미니 거스는 폭 1.8m, 길이 6m, 높이 1.5m에 1513리터의 농약 탱크가 들어간다. 3.8리터 커민스 디젤 엔진을 장착해 가장 험한 지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거스는 두 가지 타워 옵션으로 제공된다. 하나는 두 줄에 사용되는 포도밭용 타워 옵션이고, 다른 하나는 격자무늬화된 고밀도 사과 과수원용 타워를 가진 옵션이다.

◆미니 거스의 응용

톰슨은 “과수원이나 포도밭 환경에서 사용되는 분무기는 사실 일년 내내 꽤 많이 사용된다. 계절성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기본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농부들이 미칠 정도로 바쁘고 일손이 딸리는 시기이며 이들은 항상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겨울에는 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겨울 내내 빈번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몇몇 농약 살포가 필요하다. 따라서 1년에 분무기만큼 과수원이나 포도원을 많이 통과하는 장비는 없다”고 설명했다.

거스의 일반적인 투자수익률(ROI)은 1~3년이다. ROI는 연간 얼마나 넓은 밭에서 사용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미니 거스는 오리지널 거스 로봇의 모든 자동화 기능을 똑같이 갖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새로운 작물의 요구사항에 더 잘 맞도록 새로운 분무기 부착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거스 로봇들은 과수원을 자율적으로 돌아다니지만 농약 보충과 농장 내 여러 다른 곳에서 작동을 시작하려면 여전히 농장 인력의 손을 빌어야 한다.

이 회사는 신형 미니 거스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년 봄에 주문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개리 톰슨 COO는 내년도 생산 물량이 매우 빨리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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