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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보월드 특집] 로봇비즈니스페어-성공 경영의 키 '로봇'

기사승인 2021.10.26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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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려

   
 

2021 로보월드는 최신 로봇 기술과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로봇 실물을 보지 못해 갈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2021 로보월드 현장에 오면 이런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로보월드 참관자들이 빼놓지 않고 챙겨야할 행사가 또 하나 있다. 컨퍼런스다. 2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봇비즈니스페어‘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로봇산업 수요처 및 공급처를 초청해 진행하는 ‘2021 로봇비즈니스페어(Robot Biz Fair)’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8일 일산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212호~213호)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신문이 맡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제조 및 서비스업 성공 경영의 키 ‘로봇’”을 주제로 열리며 기조 강연, 토크쇼,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 유행 상황을 감안해 이번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진행한다. 오프라인과 함께 로봇신문 유튜브 채널(채널명:로봇플러스TV)에서 생방송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전 신청자 30명만 현장에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행사 종료 후 로봇신문 유튜브 채널인 ‘로봇플러스TV’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전에 3차원 검사장비 업체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성공 경영의 키 ‘로봇’”을 주제로 첫번째 기조 강연을 한다.

고 대표는 왜 지금 제조 로봇이 중요한 지에 관해 설명하고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제조업의 변화, 제조업에서의 산업용 로봇 이용 사례, 산업용 로봇을 통한 제조 혁명, 산업용 로봇이 극복해야 할 과제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고영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케이스마트(KSMART) 솔루션을 소개한다. 제4차 산업혁명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고 대표의 통찰력 있는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IMF 리서치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모방과 창조’의 저자이며 경제학자인 서울대 경제학부 김세직 교수가 “모방과 창조:신세계를 향한 비법들”을 주제로 두번째 기조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한국 경제 5년 1% 하락의 법칙과 제로 성장 시대, 위기의 한국 자본주의, 모방과 창조에서 제안하는 구체적 비법들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60년대 이후 세계 최고의 성장률로 황금기를 구가했으나, 그 이후 30년은 5년마다 1%씩 성장률이 저하되는 후퇴기라면서 한국 경제가 처한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던진다.

김 교수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인적자원이라며 고속성장의 원인이나 성장추락 원인 모두 결국 문제는 인적자원으로 기존 지식이나 기술 모방을 통해 축적한 모방형 인적자원보다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만들어 내는 능력 혹은 그 능력을 통해 축적한 창조형 인적자원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 로봇산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에 인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자신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로봇이 부족하고 가격이 아직은 비싸다고 주장한다. 이에 비해 공급기업들은 로봇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지 못하다며 수요의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오후에는 이 같은 문제의식하에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갭, 어떻게 줄여야 하나’를 주제로 성균관대 구자춘 교수(한국로봇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토크쇼를 진행한다. LG전자 정원진 상무, CJ대한통운 김경훈 상무, 클로봇 김창구 대표, 한국문화정보원 김범환 부장, 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크쇼에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갭(gap) 발생 원인 △수요기업이 원하는 바람직한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이 제안하는 바람직한 로봇 도입 전략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갭 해결 방안 △국내 로봇도입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후에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로봇 솔루션’에 관한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향후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에 유용할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임경준 연구원이 지난달 기아자동차 광명공장 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를 위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협력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어 한국문화정보원 김범환 부장이 '자율주행기반 인공지능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를 이용한 공공기관 서비스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김 부장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 큐레이팅봇을 도입하게 된 배경, 기획단계에서의 어려움, 프로젝트 추진 내용, 주요 서비스 소개, 운영 성과 및 향후 공공서비스에서 요구되는 기능 등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강영모 팀장은 'AI/로봇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로당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강 팀장은 기대수명 연장으로 경로당 이용 인구와 이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경로당의 역할도 변화해야 하기 때문에 로봇과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경로당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한다. 경로당 시설에 ICT설비를 도입하여 관리·운영 편의성 향상 및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면서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기초 기술과 상용화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공 대표는 이동능력의 재활, 보조 및 증강을 위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제품군들을 소개하고 병원용, 가정용, 일상생활용 등 용도에 맞는 재활솔루션을 제안하고 사용 사례들을 발표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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