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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보서 ABB 회장, "내년 1분기 상하이 공장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10.20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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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서 로봇이 로봇 제조"...아시아 고객을 위한 제품 생산

   
▲ 피터 보서 ABB 회장

ABB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중국 하이테크 제조업 발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중국 언론 신화사에 따르면 ABB그룹 피터 보서(Peter Voser) 회장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33차 상하이시시장국제기업가컨설팅회의에서  "상하이 공장에서 로봇으로 로봇을 제조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시장국제기업가컨설팅회의 회원인 피터 보서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ABB가 1억 5000만 달러(약 1768억 원)를 투자해 상하이에 로봇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6.7만㎡ 규모로 건설된다. 글로벌 로봇 산업에서 가장 유연하고 자동화 수준이 높은 공장을 건설해 로봇이 로봇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로봇이 로봇을 제조하기 위해, ABB는 상하이 공장에 연구개발센터도 건설한다.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터 보서 회장은 "상하이 로봇 공장을 통해 중국 하이엔드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ABB 로봇사업부문은 전세계적으로 세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가는 상하이 공장은 아시아 지역 고객을 위해 제품을 생산한다. 스웨덴 공장은 유럽 고객, 미국 공장은 미주 고객을 위한 상품을 생산 및 서비스한다.

상하이 공장 이외에도 ABB는 최근 몇년간 ABB 샤먼공업센터를 설립하고, 화웨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현지화 버전을 발표하는 등 중국 현지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ABB는 중국에 27개 지사와 1만 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중국에 170억 위안(약 3조 1356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제조, 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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