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 전문기업 오토 모터스, 지멘스와 자재관리솔루션 분야 협력

▲ 지멘스의 RTLS시스템은 오토 모터스의 AMR의 위치 정확도를 제고할수 있다(사진=지멘스)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오토 모터스(OTTO Motors)가 지멘스 캐나다와 자재관리솔루션(material handling solution)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모바일가이드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모바일 협동로봇 제어시스템과 실시간 위치시스템(RTLS) 기반 물리적 자산 추적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RTLS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특별히 설계된 확장성 있는 위치확인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 모터스 라이언 개리피 CTO는 “지멘스의 컨트롤러를 활용하면 오토의 AMR 수송대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없이 새로운 수준의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생산성과 ROI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 모터스는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조시설과 물류창고에 자율자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자들은 카트를 밀거나 지게차를 운전하는 대신 오토의 AMR 제품 라인을 활용해 자재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지멘스 캐나다의 조리스 마이니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의 RTLS시스템은 오토 모터스의 고객들에게 30cm의 위치 정밀도로 자율이동로봇과 다른 자산들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AMR 수송대를 최적화하고, 정확한 AMR 경로를 제시함으로서 병목 현상을 줄이고, 충돌 방지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