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자율주행 기술 결합해 안전성 제고
▲구이양시 모자보건원 난밍분원이 도입한 물류 로봇. (사진=중국로봇망) |
중국 구이양시의 한 병원이 약품 배송을 위한 물류 로봇을 도입했다.
지난 24일 중국 언론 구이양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구이양(贵阳)시 모자보건원 난밍(南明)분원이 약품을 실어 나르는 물류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병원에 도입된 '노아(NOAH) 물류 로봇'은 약국에서 약품을 싣고 3층 소아과 간호사 데스크로 이동한다. 의사 혹은 간호사가 카드를 스캔해 신분을 인증하면 로봇 약품함에서 약품을 꺼낼 수 있다. 약품을 곧장 꺼내 환자들에게 서비스하면서 병원 내 물류 효율이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아 물류 로봇은 병원내 과별 간호사 데스크에 약품 배송 업무를 할 수 있다. 약국이 분류를 통해 순서에 맞춰 물류 로봇에 약품을 실으면, 각 구역으로 배송한다.
이 로봇은 1.8m 높이로 한번에 200근(1근=596.816g)의 물건을 싣고 이동할수 있다. 주행 속도는 초당 1.8m다. 실시간 스케줄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5G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수행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주로 병원 내 물류의 자동 배송에 쓰이며, 정확하게 물류 운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교차 감염을 막는 언택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힌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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