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와사키중공업 등 공동 개발...긴키대학 운영
▲ PCR 검사 로봇(사진=가와사키중공업) |
일본 긴키대학(近畿大学)과 가와사키중공업이 간사이국제공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동 PCR 검사 로봇을 도입, 지난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사 접수 후 최단 3시간에 음성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3만8500엔으로 비싼 편이다. 해외 여행 또는 출장시 해당 국가에서 음성 증명서를 요구할때 공항에서 빠른 시간에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본에서 PCR 검사 로봇을 국제선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와사키중공업과 시스멕스(Sysmex), 그리고 공동 출자법인 메디카로이드(Medicaroid)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국제선 제1터미널 2층에 설치 운영된다. 총 13대의 로봇을 도입했다.
긴키대학이 운영하는 클리닉에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 시간은 약 80분이다. 지금까지는 검사를 외부기관에 위탁했기 때문에 인증서 발급에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서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