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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엑스, ‘이화의료원’ 찾아 의료진 커피 트럭 봉사

기사승인 2021.06.08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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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바리스타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4일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2곳에서 로봇 커피 트럭을 지원해 커피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곳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 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라운지엑스를 운영 중인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의 황성재 대표를 포함해 라운지랩 임직원이 함께 해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사무실 간식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포(Snackfor)에서도 이번 봉사에 간식 약 500인분을 지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라운지엑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봇 바리스타가 탑재된 트럭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라운지랩이 직접 개발한 로봇 커피 트럭에는 라운지엑스의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BARIS)’가 탑재되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두의 특성을 고려한 스페셜티 커피를 오차없이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의료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데다 최근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놀라운 기술이 접목된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솟아났다”며 “이화의료원은 항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순간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라운지랩이 베타버전으로 시범 운행한 로봇 커피 트럭은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로봇으로 커피와 간편식 등 식음료를 제공하는 CasS(Caffeine As a Service)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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