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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DAILY]美 ‘Apple’에 자율차 ‘라이다(LiDAR)’를 공급할 업체는?

기사승인 2021.03.26  1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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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업 ‘특허 경쟁력’ 분석

자율자동차 개발을 추진하는 미국 애플(Apple)에 어떤 회사가 라이다(LiDAR)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까? 특허DB 분석 결과, 벨로다인(Velodyne)과 아우스터(Ouster) 등 10여 개 글로벌 센싱 전문업체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특허DB 업체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공개한 ‘애플의 라이다 공급업체는 누가 될 것인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자율자동차에 장착될 핵심기술로 인정받는 ‘라이다(LiDAR)’ 관련 특허에 대한 품질 및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향후 주목해야 할 10여 개 유력 라이다 전문업체들이 제시됐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빛을 이용해 주변을 탐색하는 장치로, 차량의 지붕에 회전형으로 설치되거나, 차량 바디에 설치된다.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에 비해 주변 물체와의 거리나 형상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카메라에 비해 야간이나 역광에도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자율주행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외부로 돌출된 형상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그동안 널리 활용되지 못했으나, 최근 자율주행차가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형상과 생산원가 절감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이에 따라 권리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벨로다인’, ‘아우스터’ 등 라이다 전문기업… 잠재적 공급업체

애플이 차세대 제품 및 공급망에 대한 세부 정보를 비밀로 유지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얘기다. 하지만 렉시스넥시스(LexisNexis)는 향후 애플에 라이다를 공급할 수 있는 전문업체를 식별하기 위해 라이다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분석했다.

먼저, 해당 기업이 보유한 전체 특허 포트폴리오에서 라이다 특허가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필터링을 실시해 전문 업체를 구분했다. 라이다 특허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벨로다인과 아우스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 라이다(LiDAR)전문기업 특허 포트폴리오 규모 vs. 품질 * 출처: LexisNexis PatentSight

그리고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페이턴트사이트(PatentSight)’의 특허자산지수(Patent Asset Index)와 포트폴리오 규모를 기준으로 차세대 라이다 기술 분야에서 특허 경쟁력을 보유한 10여 개 전문업체들을 제시했다. 이들 가운데 매핑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딥맵(DeepMap) 및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향후 애플에 라이다를 공급할 수 있는 잠재적 기업들인 것이다.

특허 자산 지수 (Patent Asset Index : PAI) : 특허 포트폴리오 내에서 발명의 누적된 혁신적인 강도를 측정하는 페이턴트사이트 도구로 특허의 영향력 합계로 정의된다. 각 개별 특허 영향력은 경쟁적 영향력(Competitive Impact : CI)으로 측정된다. 경쟁적 영향력은 기술 영향력 지수(Technology Relevance : TR)와 시장잠재력(Market Coverage : MC) 두가지 측면으로 구성된다.

정보통신(IT), 자동차 대기업 등… ‘라이다 특허’ 보유기업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되는 라이다 기술은 초음파, 광학 카메라 및 레이더 등 다른 감각 인식 기술과 함께 차량의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로 지난 10년간 주목받아 왔다.

   
▲ 전체 ‘라이다(LiDAR)’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 규모 vs. 품질 * 출처: LexisNexis PatentSight

특히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차 이외도 교통안전, 무인드론, 무인 모빌리티, 핸드폰, 보안감시, 헤드셋,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실제로 전체 라이다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의 글로벌 기업들이 상위 10대 특허 보유자로 나타났다. 그중 애플은 9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버블 차트는 특허 품질 및 포트폴리오 크기를 보여준다. 애플, 아마존, 삼성 등 IT기업과 GM,포드 등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유사한 포트폴리오 크기 및 경쟁적 영향력(Competitive Impact) 값을 나타내며 그룹화돼 있다.

이번 특허분석을 실시한 렉시스넥시스의 더크 캐스패리(Dirk Caspary) 박사는 “향후 자율차의 지붕에서 경찰 사이렌처럼 보이는 장치를 본다면, 그것은 라이다 유닛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애플과 경쟁하는 글로벌 대기업을 제외한 라이다 전문 업체들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라이다 센싱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newsdjoo@gmail.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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